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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주∙야간 실사격 시험 성공…내년 하반기 개발 예정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개발 중인 해병대 상륙공격헬기(MAH, Marine Attack Helicopter)가 주∙야간 실사격 시험에 성공해 실전 배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국내 개발 중인 해병대 상륙공격헬기의 공격 능력 검증을 위한 주·야간 기관총 및 로켓 실사격 시험을 올해 상반기 총 3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사격 시험은 헬기의 주·야간 전투 운용 능력을 검증하는 핵심 절차다. 방사청은 “사격 시험의 성공은 해병대가 독자적인 항공전력을 실전에서 운용할 수 있는 기반 확보를 위한 매우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상륙공격헬기는 수리온 기반의 국산 상륙기동헬기(MUH) ‘마린온’에 국산 소형무장헬기(LAH) 전력화를 통해 입증된 최신 항전 장비와 무장체계를 적용하여 개발 중이다. 이미 지난해 12월 시제기의 첫 시험비행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 기관총과 로켓 무장 시험 성공을 거쳐 올해 후반기에는 유도 로켓과 공대지 미사일의 실사격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비행시험평가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 2026년 하반기 개발을 미친다는 계획이다. 개발중인 상륙공격헬기는 해병대가 운용 중인 ‘마린온’ 상륙기동헬기가 적지를 강습할 때 엄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상에서 작전을 수행 중인 부대의 요청이 있을 경우 강력한 화력을 제공하는 전투지원 임무도 수행한다. 고형석 방위사업청 헬기사업부장(육군 준장)은 “이번 주·야간 실사격 시험 성공은 상륙공격헬기의 실전 배치를 위한 핵심 성능을 입증한 것”이라며, “향후 공대지와 공대공 미사일 사격 시험 등 후속 과정을 철저히 준비해 남은 개발 일정을 차질 없이 수행하여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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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4 11:02
  • 한미일 합참의장, 서울서 첫 대면회의…3국 안보 협력 강화 방안 논의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한미일 합참의장이 11일 서울에서 처음으로 합참의장 회의((Tri-CHOD)를 갖고 3국의 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미일 합참의장 대면 회의가 한국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는 일본 도쿄에서 회의를 가진 바 있다. 김명수 합참의장과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 요시다 요시히데 일본 통합막료장이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만났다. 이들은 이날 회의에서 3국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포함한 역내 안보 환경을 평가하고 3국 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합참의장은 모두발언에서 "회의가 3국을 순환해 한국에서 개최된 것은 그 자체로 한미일 안보 협력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인태지역 및 전 세계에 잘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역내 안보 도전 요인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한미일 3국 안보 협력의 추동력을 유지하고 지속 발전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합참의장은 "특히 일본 통합막료장이 이번 회의를 계기로 15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것은 한미일 안보 협력이 이전보다 훨씬 더 성숙하고 공고해졌다는 의미로 평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 또한 "우리 각국의 역사에서 매우 중대한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이제는 북한 위협에만 국한되지 않고 진정한 책임 분담을 향해 함께 미래의 길을 밝혀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케인 합참의장은 이어 "지금은 데이터를 공유하고 서로에게 배우며 신뢰를 쌓아야 할 시점"이라며 "핵심은 억지력을 재정립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3국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케인 합참의장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새벽 미국이 이란 내 핵시설 3곳을 타격하는 '미드나잇 해머'(Midnight Hammer·한밤의 망치) 작전을 총괄한 인사다. F-16 조종사 출신으로 이라크 전쟁과 이슬람국가(IS) 축출 작전 등에 참여했다. 또 2019~2021년 국방부에서 획득 및 보수 담당 차관을 지낸 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 중앙정보국(CIA)에서 군사 담당 부국장으로 재직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습 직후 대국민 연설에서 그를 "위대한 레이진 케인 장군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요시다 통합막료장은 모두 발언에서 ‘정치적 상황에 영향받지 않는 3국 협력의 제도화’ ‘북한에 대한 억지력 강화를 위한 3국 결속의 견고화’ ‘복합 위협과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인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3국의 협력’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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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1 12:55
  • “육·해·공 무인 이동체 한 자리에!”... 6개 정부 부처 9~11일 코엑스서 산업엑스포 개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내를 대표하는 ‘육·해·공 무인 이동체’가 한 자리에 모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방위사업청, 우주항공청,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2025년 무인 이동체 산업엑스포’(UWC 2025) 행사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무인 이동체’는 드론,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배송·서빙 로봇, 무인 선박처럼 자율주행 또는 원격 조종이 가능한 육·해·공 이동체를 지칭한다. 정부 관계자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올해 무인 이동체 산업엑스포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무인 이동체 산업 및 국방 분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에는 KAI, LIG넥스원, 현대로템, 브룩허스트거라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KAI는 인원∙물자 수송, 응급 구조, 재해∙재난 대응 등 다양한영역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민∙군 겸용 첨단 AAM(미래항공모빌리티) 비행체 플랫폼 개발 내용을 소개했다. 현대로템은 국내 최초의 지상작전용 무인 로봇체계인 ‘다족보행보롯(HR-Q)’과 무인 소방로봇을 선보였다. LIG넥스원은 하이브리드 군수송 드론과 다목적 무인헬기를 각각 출품했다. 다목적 무인 헬기는 6시간 비행이 가능 수직이착륙 헬기로 감시정찰과 수송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자율비행 드론 기반 물류 재고조사 자동화 시스템(브록허스트거라지) △성층권 장기체공 드론과 험지 정찰용 드론·육상 무인 이동체(한국항공우주연구원) △무인 잠수정과 자율운항 선박 기술(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드론∙로봇 연계 물류배송시스템(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로 손님을 맞았다. 한편 전시와 함께 열린 컨퍼런스 및 부대행사에 ▷AI와 드론 융합의 미래 세미나 ▷미래 전장 대비 대드론 산업 발전방향 세미나 ▷국제 무인이동체 및 방산 심포지엄(ISUDEF) ▷한미 드론 협력 포럼(우주항공청–노스다코타주) ▷무인기 개발자 실무 교육 ▷AI & 무인이동체 퓨처 해커톤(경진대회) 등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하는 나성화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국장은 “AI와 융합된 무인 이동체 기술은 산업 활용성과 국가안보상 중요한 기술”이라며 “관계 부처 합동으로 저고도 첨단 모빌리티(드론·AAM 등) 생태계 강화 전략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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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9 15:43
  • [팩트체크: 시진핑 미스터리] 돌연 '실종'.. '조용한 쿠데타'설 확산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돌연 대중 앞에서 자취를 감추고, 주요 국제회의에 불참하는 등 그의 거취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증폭되면서 중국 내부는 물론 국제사회까지 술렁이고 있다. 외신들은 시진핑의 갑작스러운 '실종'은 건강 이상설, 권력 투쟁설, 그리고 심지어는 '조용한 쿠데타'설까지 보도하고 있다. 과연 중국은 지금 어떤 중대한 변화의 기로에 서 있는 것일까? BRICS 정상회의까지 불참.. 시진핑 '공석' 의혹 증폭 시진핑 주석은 지난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약 2주간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다. 국영 언론 매체조차 그의 소식을 전하지 않았고, 이례적으로 외교 사절들이 베이징을 방문했음에도 시진핑 대신 리창 총리나 허리펑 부총리가 이들을 맞이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후 벨라루스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피곤하고 무관심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났지만, 그의 건강 이상설은 더욱 확산되었다. 이러한 의혹은 7월 5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BRICS 정상회의에 시진핑 주석이 직접 불참하고 리창 총리가 대신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욱 증폭되었다. 시진핑이 대통령이 된 이후 BRICS 정상회의에 불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국제 무대에서의 부재는 단순한 건강 문제 이상으로, 중국 내부의 심각한 정치적 혼란을 시사하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시진핑 개인 보안 축소.. 권력 재편 움직임 시진핑 '실종'과 맞물려 중국 내부에서는 더욱 의미심장한 변화의 조짐들이 포착되고 있다.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인민해방군(PLA) 내 고위 장성들의 연이은 숙청이다. 6월 31일에는 민주화 운동을 억압하는 것으로 알려진 정옌스(鄭延石) 국가안보보좌관이 해임되었고, 앞서 6월 29일에는 먀오화(苗華) 장군과 허웨이동(何衛東) 부주석이 부패 혐의로 해임됐다. 이 외에도 리한쥔(李漢軍) 해군 참모총장, 류시펑(劉紅鳳) 원자력공사 부사령관, 왕하오빈(王海斌) 로켓군 사령관 등 다수 고위 인사가 해임되었으며,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다른 인물들도 다수 숙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진핑에게 충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인물들이 대거 숙청되고, 이들 자리를 시진핑과 밀접하게 연계되지 않은 인물들이 채우고 있다는 점은 예사롭지 않다. 핵심적인 변화로는 장유샤(張又俠) 중앙군사위원회 제1부주석의 부상이 꼽힌다. 한때 시진핑의 핵심 동맹이었으나 3연임 이후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진 장유샤는 이제 인민해방군의 실질적인 지도자로 부상하며 군 통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의 군내 입지 강화는 시진핑의 군부 장악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동시에, 새로운 권력 구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실제로 그는 시진핑 부재 기간 동안 군사적 결정을 주도하고, 군 통제권을 유지하기 위해 비밀 회동을 가졌다는 보도도 나왔다. 또한 시진핑 개인 보안이 절반으로 줄었다는 소식과, 지난달 그의 작고한 아버지를 기리는 묘소가 '이름 없음'으로 밝혀진 사건 역시 시진핑의 권위 약화를 암시하는 상징적인 사건들로 해석된다. 권력 투쟁의 그림자.. 왕양(汪洋), 잠재적 후계자로 거론 시진핑 부재와 군부 변화는 중국 공산당 내부에서 심각한 권력 투쟁이 진행 중일 수 있다는 추측을 낳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직 중국 공산당 지도자들을 포함한 당 엘리트들이 주도하는 일종의 '슬로우 모션 쿠데타'가 진행 중이라는 주장까지 제기된다. 중국 공산당의 내정은 극도로 비밀리에 진행되기 때문에, 고위 관리들이 해임되기 전 사라지는 패턴이 과거에도 존재했다는 점이 이러한 추측에 힘을 싣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시진핑의 잠재적 후계자들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다. 현재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왕양(汪洋)이다. 그는 한때 덩샤오핑에 의해 승진하여 기술관료로 활동했으며, 자유시장 지지자이자 덜 대립적인 외교 접근 방식을 취하는 개혁가로 평가받는다. 장유샤 장군과 중국 공산당 고위 인사들이 왕양을 시진핑 후임으로 지지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 외에도 리커창(李克強) 현 총리, 자오러지(趙樂際) 정치국 상무위원회 고위 위원, 당 이데올로기의 설계자로 불리는 왕후닝(王滬寧), 그리고 시진핑의 최측근 보좌관이었던 딩쉐샹(丁薛祥) 등이 잠재적 후계자로 거론되며 베이징 권력 서클의 복잡한 역학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 각자가 가진 정치적 배경과 역량은 향후 중국의 리더십 향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국 공산당의 의사결정 변화.. 집단 지도 체제로 전환 암시 최근 중국 공산당 정치국이 "주요 이니셔티브에 대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중앙집권적이고 통일된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중앙위원회 의사 결정 및 조정 기구"를 발표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 새로운 기구 역할과 시진핑 권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린다. 일부 분석가들은 '조정'이라는 단어 사용이 더 이상 한 사람에 의해 결정될 수 없음을 의미하며, 정책 입안자들 사이에 의견이 다를 경우 이 기구가 나서서 의견을 조정할 것이라고 해석한다. 이는 시진핑의 권력 독점이 약화되고 집단 지도 체제로의 전환을 암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또 다른 이들은 정치국 발표가 오히려 시진핑 권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시진핑이 발표된 변화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자리에 사람들을 앉히고, 권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싱가포르 경영 대학의 헨리 가오 교수는 상황이 불분명하지만, 새로운 의사결정 기구가 시진핑의 지배력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한다. 중국 내부 불안 해소위해 '인도와 충돌' 등 시도 시각도 시진핑 '실종'과 중국 내부 권력 재편 움직임은 국제사회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은 현재 트럼프 행정부와 관세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압박, 지속적인 경기 둔화, 그리고 부동산 시장 붕괴 등 심각한 경제적 난관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국내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시진핑 리더십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이 내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외부로 시선을 돌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일 때 갈완 계곡에서 인도군과 충돌이 발생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중국이 인도 국경을 따라 제한적인 행동을 시도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반면, 중국이 12개국과 국경 분쟁을 겪고 있지만, 최근 인도와의 관계 개선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어 당분간 큰 충돌은 없을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결론적으로 시진핑 '실종'은 중국 내부 복잡한 정치적 지형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그의 부재가 단순한 건강 문제인지, 아니면 중대한 권력 재편의 전조인지에 대한 명확한 답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현재 중국은 마오쩌둥 이후 가장 강력한 지도자로 평가받던 시진핑의 권력이 시험대에 오르며 중대한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 내부의 이러한 움직임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정치 및 경제 질서에 상당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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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7 09:21
  • 폴란드 K2전차 2차 계약 공식 발표...방위사업청 공식 자료 배포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폴란드가 K2전차 2차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방위사업청 또한 2일(현지시간)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Władysław Kosiniak - Kamysz) 폴란드 국방부 장관이 현대로템과 K2전차 2차 계약 협상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추후 공개되며, 계약체결식도 양국의 정부 고위급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으로 양국은 일정과 방식 등을 조율 중이라고 방사청은 말했다. 국내에서 생산된 K2전차 완제품을 수출하는 지난 1차 계약과는 달리 이번 2차 계약에서는 국내생산 K2전차와 함께 폴란드 군의 요구성능에 맞게 K2PL를 개발하여 인도하게 된다. 2차 계약부터는 상당 물량이 현대로템과 폴란드 방산업체의 협력을 통해 현지에서 조립생산됨에 따라 폴란드 내 K2전차 생산시설도 구축될 계획이다. 이러한 현지생산 거점 구축은 총괄계약에 포함된 1천대 K2전차의 나머지 물량에 대한 후속 계약의 이행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계약은 유럽연합(EU)에서 올해 3월 발표한 ‘유럽 재무장 계획’에 부합하는 방산 협력모델이다. 상대국이 희망하는 맞춤형 개량과 현지생산이 결합된 이번 수출계약은 유럽내 개별국가는 물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차원에서도 새로운 방산수출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K2전차 2차 수출계약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방산수출의 용광로가 식지 않도록 민관군이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K2전차 2차 수출계약이 한-폴 방산협력이 견고하게 지속될 것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니, 앞으로도 K2전차가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의 안보를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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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3 15:05
  • 잠수함 킬러 “최신 포세이돈 6대” 작전운용 돌입…해군, 최고 성능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전력화 완료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해군은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최신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6대가 3일부터 작전 운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군은 P-3 15기, P-8A 6기 등 총 21기의 해상초계기를 운용하게 됐다. P-8A는 2023년 미국 보잉사에서 생산돼 지난해 6월 국내에 도착했다. 해군은 지난 1년 동안 승무원·정비사를 양성하고, 비행·전술 훈련과 최종평가를 거쳐 P-8A 작전 운용을 위한 전력화 작업을 마쳤다. 해군에 따르면 P-8A는 대잠수함전·대수상함전·해상초계작전을 수행한다. 무엇보다 P-8A는 우리 해군이 기존에 보유한 해상초계기 P-3보다 속도와 무장·탐지 능력이 뛰어나다. 최대속도는 시속 907㎞/h로 P-3(시속 749㎞/h)보다 빠르고 작전반경도 넓다. P-8A에는 수백km 떨어진 표적을 탐지할 수 있는 장거리 X-밴드 레이더가 장착됐다. 수십km 거리 표적을 고해상도로 촬영·탐지할 수 있는 디지털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도 탑재하고 있다. 또한 적 잠수함 신호를 탐지하고 식별·추적할 수 있는 음향탐지 부표를 120여발 탑재할 수 있다. 공대함 유도탄과 어뢰 등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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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3 11:53
  • 방사청, 8일 ‘방위산업의 날’ 첫 개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오는 8일 ‘제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을 서울에서 연다. 방사청은 이날 기념식에서 방산종사자들과 가족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하고, 방위산업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상기하며 미래 국가전략산업으로 가능성을 재조명한다. ‘방위산업의 날’은 국민공모를 통해 지정됐다. 무엇보다 방위산업의 날로 지정된 7월 8일은 난중일기에 기록된 거북선의 첫 출전일(1592년, 사천해전)로서, 거북선이 상징하는 조선의 국토수호 의지와 독자적 기술력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8일 기념식과 함께 ‘2025 방위산업 국제학술세미나’도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무기체계의 디지털 전환, 국제 공동개발 및 수출 협력 등 주요 현안을 주제로 국내외 안보·방산 전문가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9일부터 1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방산 부품·소재 장비대전과 방위사업 정책발전 컨퍼런스, 국방기술을 활용한 창업 경진대회 등 다양한 전시회와 세미나가 함께 열린다. 한편 11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 시민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방위산업 혁신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및 시상식이 있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세대의 방위산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방산 유망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기술 개발과 정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방위산업의 날은 오늘날 세계적 수준까지 도약한 K-방산을 만드는데 기여한 방산종사자들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하고 방위산업이 국가안보와 평화유지, 그리고 경제성장동력으로 반드시 필요한 국가전략산업임을 온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기념일”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방위산업의 날의 다양한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방위산업을 통한 자부심을 체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 국방안보
    2025.07.03 08:42
  • LIG넥스원, 함정 최후의 방공무기체계 양산시설 준공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이 CIWS-Ⅱ(근접방어무기체계) 개발 및 양산에 최적화된 체계조립동, 근접전계시험장 및 레이다체계시험장을 준공했다. LIG넥스원은 26일 신익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방위사업청과 육·해·공군, 해병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협력업체와 구미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구미시 구미하우스에서 CIWS-Ⅱ 체계조립동과 시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210억원을 투자해 완공된 이번 시험장은 체계조립, 시스템 통합 및 연동 모의시험, 성능확인 등 CIWS-II의 개발 및 양산에 최적화된 장비 및 설비를 갖췄다. CIWS(근접방어무기체계)는 함정을 방어하는 함대공 미사일 등 방공시스템이 요격에 실패했을 때를 대비해 근거리에서 함대함 미사일 등을 요격하는 함정 최후의 방공무기체계다. LIG넥스원은 공중을 포함해 360도 전방위를 탐지하는 AESA 레이다와 전자광학추적장비, 30㎜게틀링포를 장착해 사거리와 반응속도, 화력을 향상시킨 CIWS-Ⅱ를 2027년까지 개발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전방분산탄을 적용해 군집 무인기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대지 순항미사일과 방사포 위협으로부터 발전소와 공항 등 핵심시설 및 기지 등을 방어할 수 있도록 진화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 국방안보
    2025.06.30 12:48
  • 국산 첫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비행 안전성 검증해 주요 관문 통과…적 핵심 표적 정밀 타격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방위사업청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 중인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의 안전분리 비행시험이 지난 23일 공군 제3 훈련전투비행단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오늘(25일) 밝혔다.안전분리 비행시험은 항공기에서 유도탄이 분리될 때 항공기의 구조물 또는 외부 장착물과 간섭이 없는지, 분리 시 항공기 반응 특성이 임무 성능을 저해하지 않는지 확인하는 시험이다.이번 시험은 시험용 FA-50에 시험용 분리탄을 탑재해 실시됐다. 해당 FA-50은 지난 4월부터 31회 출격(소티)을 통해 조종 안전성, 하중, 환경시험 등의 선행 시험을 거치고 안전분리 비행시험에 투입됐다.방사청은 향후 시험용 FA-50을 이용해 각종 시험을 이어 나가다가 2027년부터는 KF-21 시제기에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을 탑재해 작전 운용 성능을 최종 검증할 예정이다.
    • 국방안보
    2025.06.25 12:53
  • “국군 전투원, 개인 맞춤형 전투복 시대 열려”…KAIST, 전자 섬유 플랫폼 개발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우리 군이 혁신 기술을 통해 개발된 ‘개인 맞춤형 전투복’을 입고 전투에 임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KAIST는 신소재공학과 스티브 박 교수 연구팀이 섬유 위에 전자회로를 그려 넣는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유연하고 착용 가능한 ‘전자 섬유(E-textile)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술은 전장에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튼튼함이 입증됐고, 많은 병력에게 보급할 수 있을 정도의 경제성도 갖췄다고 KAIST는 강조했다. KAIST 연구팀이 개발한 웨어러블 전자 섬유 플랫폼은 3D 프린팅 기술과 신소재공학적 설계를 결합해 유연하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센서와 전극을 섬유에 직접 인쇄했다. 이를 통해 전투원 개개인의 정밀한 움직임 및 인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훈련 모델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전자 섬유 제작 방식은 복잡하거나 개인별 맞춤형 제작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고자 `직접 잉크 쓰기(Direct Ink Writing, DIW)' 3D 프린팅이라는 적층 방식 기술을 도입했다. 이 기술은 센서와 전극의 기능을 하는 특수 잉크를 섬유 기판 위에 원하는 패턴으로 직접 분사해 인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복잡한 마스크 제작 과정 없이도 다양한 디자인을 유연하게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수십만 명에 달하는 군 병력에 손쉽게 보급할 수 있는 효과적인 기술로 기대된다. 해당 기술의 핵심은 신소재공학적 설계에 기반한 고성능 기능성 잉크 개발이다. 연구팀은 유연성을 가진 스티렌-부타디엔-스티렌(Styrene-butadiene-styrene, SBS) 고분자와 전도성을 부여하는 다중 벽 탄소나노튜브(MWCNT)를 조합해 최대 102% 늘어나면서도 1만번의 반복적인 테스트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인장∙굽힘 센서 잉크를 개발했다. 이는 전투원의 격렬한 움직임 속에서도 정확한 데이터를 꾸준히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KAIST 관계자는 “연구팀은 실제 인체 움직임 모니터링 실험을 통해 개발된 플랫폼의 성능을 입증했다”며 “연구팀은 개발된 전자 섬유를 옷의 주요 관절 부위(어깨, 팔꿈치, 무릎)에 프린팅하여 달리기, 팔 벌려 높이뛰기, 팔굽혀 펴기 등 다양한 운동 시의 움직임과 자세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마스크를 활용해 호흡 패턴을 모니터링하거나 장갑에 여러 센서 및 전극을 프린팅해 기계학습을 통한 물체 인식 및 복합적인 촉감 정보를 인지하는 응용 가능성도 시연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연구는 최첨단 신소재 기술이 국방 분야 첨단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박규순 육군 소령(KAIST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은 "현재 우리 군은 인구절벽으로 인한 병력자원의 감소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위기이자 기회를 마주하고 있다. 또한, 전장에서의 생명 존중이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해당 연구는 병과∙직책별, 전투의 유형에 따른 맞춤형 훈련을 제공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해 우리 장병들의 전투력을 향상하고 생존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ˮ이라고 전했다.
    • 국방안보
    2025.06.25 11:36
  • 국산 첫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비행 안전성 검증 성공’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 중인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이 비행 안전성 검증에 성공했다. 방위사업청은 FA-50을 통해 유도탄의 안전분리 비행시험을 지난 23일 공군 제3훈련전투비행단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전분리 비행시험은 항공기로부터 유도탄이 분리될 때 항공기 구조물 또는 외부 장착물과 간섭이 없고 분리 시 항공기 반응 특성이 임무 성능을 방해하지 않는지 확인하는 시험이다. 이번 시험은 FA-50에 시험용 분리탄을 탑재해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31회 출격을 통해 조종 안전성, 하중, 환경시험 등의 항공기 연동 비행시험을 마친 뒤 안전분리 비행시험에 투입됐다. 이번 검증 시험에 성공한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사업’은 KF-21에 탑재돼 전쟁 초기에 적 후방의 핵심 표적을 장거리에서 정밀 타격하는 무기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F-15K에 탑재된 독일산 타우러스 미사일 도입이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1차 사업이었고, 이번 국내 개발은 2차 사업으로 불린다. 방사청은 타우러스와 동급 또는 우위의 성능을 가진 미사일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방사청은 2018년부터 2차 사업에 착수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탐색개발을 통해 스텔스 설계와 유도항법 기술 등을 적용해 운용성을 확인했다. 2022년부터는 체계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아래 LIG넥스원이 참여중이다. 방사청은 향후 시험용 FA-50을 이용해 기술 비행시험, 개발시험평가와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잠정 전투용 적합을 확인하고, 2027년부터 KF-21 시제기에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을 탑재해 작전운용성능을 최종 검증할 예정이다. 정규헌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이번 안전분리 비행시험 성공은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개발 성공의 중요 관문을 통과한 것”이라며 “향후 KF-21과 유도탄의 패키지형 수출로 해외시장 경쟁력 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국방안보
    2025.06.25 10:52
  • 美 국방부, “한국 포함 아시아 동맹국 국방비 GDP 5% 내야” 요구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미국 국방부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동맹국들에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으로 국방비를 지출해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했다. 20일 연합뉴스 등 국내 언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의 션 파넬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국내 언론사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보내온 성명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18일(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과 샹그릴라 대화(아시아안보대화)에서 말했듯이 우리의 유럽 동맹들이 우리의 동맹, 특히 아시아 동맹을 위한 글로벌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며 "그것은 GDP의 5%를 국방에 지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서양 동맹인 나토의 유럽 회원국들에 국방비 지출을 기존 목표치인 GDP의 '2%'에서 '5%'로 대폭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결국 그 기준을 우리나라 등 아시아 동맹국들에게도 동등하게 적용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는 GDP의 2.8% 수준인 약 66조원의 국방비를 지출했다. 미국이 새롭게 요구하는 GDP의 5% 수준까지 올릴 경우 100조원 이상이 필요하다. 다만 헤그세스 장관은 전날 의회 출석에서 유럽의 'GDP 5%' 국방 지출에 대해 '국방비 및 국방 관련 투자'를 포괄하는 수치라고 했다. 하지만 이를 우리나라에 그대로 적용할지라도 다른 예산을 삭감할 수밖에 없기에 국내적으로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GDP의 5%는 미국의 요구이자 희망 사항이며 당장 그것을 관철하겠다고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정부의 차분한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로서는 나토의 미국 측 요구에 대한 대응 입장 발표와 나토 회원국 중 'GDP 5%의 국방비' 기준에 반대하는 입장 등을 관심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2032년까지 직접 군사비로 GDP의 3.5%를 지출하고, 나머지 광범위한 안보 관련 분야에 1.5%를 추가 지출해 총 5% 목표를 충족하는 방식을 거론하고 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뤼터 나토 총장에게 최근 보낸 서신에서 GDP의 5% 수준 국방비 지출 목표가 "불합리"하며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반발하기도 했다. 아울러 미군 주둔과 주요 대미 무역흑자국이라는 점에서 우리와 공통점이 있는 일본과의 협의와 공동 대응도 고려해 볼만하다. 이재명 정부는 24∼25일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유럽 국가들이 'GDP의 5% 수준 국방비 지출' 요구에 어떻게 반응하는 지 등을 관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전날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오는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나토 동맹국들이 GDP의 5%를 국방비 및 국방 관련 투자에 지출한다는 공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헤그세스는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대화 기조연설에서 GDP의 5% 수준으로 국방비를 높이는 유럽 국가들의 새로운 국방비 지출을 소개하고, 중국과 북한 위협에 직면한 아시아 동맹들이 유럽보다 적은 국방비 지출을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 국방안보
    2025.06.20 10:46
  • 우주청, ‘K-드론 기체공급망 이니셔티브’ 공식 출범…AI·부품·시장 전방위 대응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우주항공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게임 체인저’로 급부상한 ‘드론산업’의 전략적 도약을 위한 공식 행보에 돌입했다. 드론은 AI, 반도체, 항공전자 등 첨단 기술의 융합을 필요로 하는 미래 안보·산업 필수재로, 전략무기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드론시장은 여전히 외산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기술주권 확보와 산업구조 내재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우주항공청은 17일 ‘K-드론 기체공급망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다. ‘K-드론 기체공급망 이니셔티브’는 국내 드론산업이 직면한 △기체 및 핵심 부품의 해외 의존 문제 △공급망 취약성 △기술주도권 미확보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자립적이고 경쟁력 있는 드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범정부 정책이다. 이니셔티브에서는 향후 네 가지 핵심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과 기술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정책 로드맵을 마련한다. 글로벌 수요를 겨냥한 드론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국제협력을 통한 공급망 다변화 및 표준화 전략을 추진한다. 둘째, 기체와 핵심부품의 국내 생산을 통한 산업 생태계를 자립화한다. 이를 위해 공공임무 수행이 가능한 드론 기체를 표준화·계열화하고, 국산 핵심부품(모터, 배터리, 센서 등)을 전략적으로 육성하여 자립형 생산기반 구축하기로 했다. 셋째, 범부처간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국토부, 산업부, 방사청, 해양경찰청 등 관련 부처 간 수요와 기술개발, 실증, 조달을 연계한 범부처 협력체계를 강화해 정책 실행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끝으로 AI와 차세대 반도체 기반의 지능형 드론 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설계부터 시험, 제조, 운용까지 전 과정에 AI·디지털트윈·스마트제조 기술을 접목하여 고성능 자율비행 드론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다. 한편 이니셔티브는 공공분야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드론 시스템의 개발과 적용 확대도 포함하고 있어 재난 대응, 국토 관리, 환경 감시, 시설물 점검 등 공공안전과 사회 기반 서비스 전반에서 드론의 실효적 운용이 가능하도록 기술 개발과 실증 적용이 병행 추진될 예정이다.
    • 국방안보
    2025.06.18 12:48
  • KAI, 2030년까지 6G 저궤도 통신위성 2기 개발…정부와 협약 체결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KT, KTSat과 협력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6세대(6G) 저궤도 통신위성 2기를 개발한다. 3사는 아울러 우주·통신·서비스가 융합된 전략적 협력체계로 세계 최초 6G 상용화 및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KAI는 이를 위해 지난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 정보통신기획 평가원과 1840억원 규모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이하 6G 저궤도 통신위성) 협약을 체결했다. KAI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30년까지 6G 저궤도 통신위성 2기의 체계종합 및 본체 개발을 맡아 위성체 개발부터 조립, 시험 및 발사까지 수행한다. KAI측에 따르면 이번 사업 참가는 세계 최초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6G 표준 기반의 국내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개발을 통해 핵심기술을 자립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저궤도 통신위성은 고도 300~1500km의 낮은 궤도에서 운용된다. 정지궤도(고도 약 3만5800km) 통신위성 대비 지구와 가까워 전파의 손실과 지연이 낮아 지상망 수준의 고속 통신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초공간·저지연 6G 통신의 핵심 요소로 여겨진다. 또한 저궤도 통신위성은 KAI가 미래사업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와 미래비행체(AAV), AI 파일럿 기반의 다목적 무인기(AAP) 운용을 위한 핵심 분야라는 게 KAI측 설명. KAI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앞으로 국내외에서 안보와 상업화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차세대 글로벌 통신 인프라 시장 진입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국방안보
    2025.06.16 12:30
  • 국방부∙우주항공청, ‘우주분과 실무협의회’ 처음 개최…우주 분야 상생협력 체계 가동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방부와 우주항공청이 우주분과 실무협의회를 처음으로 개최하며 우주 분야 상생협력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두 기관은 11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미래 국방과학기술 정책협의회 산하 우주분과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우주분과 실무협의회’는 2024년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민·관·군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됐다. 국방부와 우주항공청은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민·군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두 기관의 우주정책 방향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민·관·군 공동 협력이 필요한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우주개발에는 막대한 예산과 장기적 기술 투자가 요구되는 만큼, 민·관·군 연구개발 역량의 결집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또한 국가 차원의 투자가 요구되는 대형 우주개발사업을 공동 추진 과제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세계 각국이 우주개발을 가속화함에 따라 인공우주물체 증가로 인한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우주위험 대응훈련’을 매년 정례화하기로 했다. 국방부 곽태신 방위정책관은 “국방우주력 강화를 위해 민·관·군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우주항공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방우주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나아가 국가 우주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주항공청 권현준 우주항공정책국장은 “우주는 국방∙안보를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주도권 경쟁이 벌어지는 격전지가 되어가고 있다”고 하면서,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우주산업 생태계를 확대함으로써 대한민국이 ‘글로벌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국방안보
    2025.06.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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