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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항모 푸젠함, 3차 시험항해 나선듯...랴오닝·산둥함보다 이른 시기 취역 예상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함'이 3차 시험항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는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근래 상하이 해사국은 양쯔강으로 오가는 선박들을 대상으로 해상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푸젠함은 상하이 장난(江南)조선소에서 건조된 뒤 시험 항해를 통한 보완 작업도 해당 장소에서 이뤄지고 있다. 상하이 부근의 저장성 해사국도 이달 3∼5일 동중국해 특정 해역에서 군사 활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SCMP는 푸젠함이 전날부터 3차 시험항해에 들어갔을 수 있다면서 1차 항해는 지난 5월 1일부터 8일 간, 2차 항해는 5월 23일부터 20일 간 실시됐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푸젠함이 원자력을 사용하지 않고 전자기 캐터펄트(Catapult·항공모함 갑판에서 함재기를 쏘아 올리는 사출기)를 장착한 세계 최대 재래식 항모라고 강조해왔다. 반면 미국 항모는 원자로에서 나오는 열로 물을 데워 만든 증기를 강하게 내뿜는 식으로 캐터펄트를 운용한다. 캐터펄트를 사용하지 않고 이륙하려는 함재기는 자체 엔진 힘에 의존해야 하며, 이 경우 대개 항모 앞부분이 하늘을 향해 비스듬하게 솟구쳐 있는 스키점프대가 설치돼 이륙을 돕는다. 중국의 1호 항모 랴오닝함과 2호 항모 산둥함은 스키점프대 함재기 이륙 방식이다. 한편 전자기 캐터펄트를 갖춘 항모는 미 제럴드 R. 포드함에 이어 중국 푸젠함이 세계 두 번째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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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4 10:31
  • 해군 2함대, 캐나다 함정과 서해상에서 연합협력훈련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우리나라 해군과 캐나다 해군이 2일 서해상에서 연합협력훈련을 실시했다. 3일 해군은 이번 훈련이 양국 해군의 상호 이해도 향상과 연합작전 수행능력 강화를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 2함대 2천800톤급 호위함(FFG-Ⅱ) 인천함과 고속정, 캐나다 해군 호위함 몬트리올함(FFH-336)이 참가했다. 두 나라 함정은 통신망을 통해 항해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서해에서 실기동 훈련을 전개했다. 인천함은 서해 작전환경 정보를 제공, 몬트리올함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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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3 11:44
  • 한·미·일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 첫 실시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해상과 공중, 수중, 그리고 사이버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동시다발적 한·미·일 훈련인 ‘프리덤 에지(Freedom Edge)’가 처음으로 실시됐다. 2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프리덤 에지 훈련은 27일~29일까지 사흘 간 공해상에서 전개된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이 다영역 3자 훈련을 펼치기로 합의한 것과 지난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국방장관회의 합의사항에 따라 이뤄졌다. 훈련에는 우리 군의 이지스 구축함인 서애류성룡함을 비롯해 P-3 해상초계기, 링스 해상작전헬기, KF-16 전투기가 참여한다. 미국에서는 항공모함(시어도어 루스벨트함), 이지스 구축함(할시함), 해상초계기(P-8), 함재기(F/A-18), 조기경보기(E-2D), 헬기(MH-60)가 함께 한다. 일본에서는 이지스 구축함, 구축함(이세함), 해상초계기(P-1)가 동참한다. 훈련에서 3국은 ▲해상미사일방어훈련 ▲대잠전훈련 ▲방공전·공중훈련 ▲수색구조훈련 ▲해양차단훈련 ▲사이버방어훈련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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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8 10:38
  • 한·미 국방연구기관, 기술협력 위해 만나다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는 미국 해군대학원에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의 국방기관 5곳과 함께 ‘제3회 한-미 국방연구기관 기술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국과 미국의 국방과학기술 전문가들이 만나 국제공동연구에 대해 실질적으로 논의하는 한-미 기술동맹의 장이다. ‘한-미 국방연구기관 기술협력회의’는 ‘한-미 기술협력소위원회’ 산하 협의체로, 매년 한국과 미국에서 교차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 참석 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와 미국 측 참석 기관인 연구공학차관실, 위협감소국, 육군 전투능력개발사령부, 해군 연구청 및 공군 연구소에 소속된 총 7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 화생방, 지향성에너지 추진 등 20여 가지 국제공동연구 의제에 대해 토의한다. 이를 통해 국제공동연구 내용을 세부적으로 조율하고 신규 협력 분야를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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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6 13:31
  • [시큐포토] 합동참모본부, 2024년 연합·합동지속지원훈련 시행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경기 포천시 및 서해 안면도 일대에서 '2024년 연합·합동지속지원훈련'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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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6 09:20
  • 3천여 전세계 우주 과학자, 7월 부산 집결!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60여개국 3천여 명 우주과학자들이 오는 7월 부산에 모여 우주 개발 방향과 국제 협력을 논의한다. 우주항공청은 우주과학 분야 세계 최대 국제학술대회인 ‘제45회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총회’가 7월 13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총회는 2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열린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총회에는 약 60개국 3천여 명 우주과학자들이 참여하며, 대한민국 우주항공청을 비롯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 유럽우주국(ESA) 등 각국 우주개발기관이 참여해 우주개발 방향과 국제협력 정책을 논의한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등 주요 우주 선진국들의 우주과학 분야 연구개발(R&D) 현황과 계획 발표, 다누리호 등 최신 우주탐사 임무의 결과 발표와 리더급 우주과학 연구자들의 초청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새뮤얼 팅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석좌교수, NASA 화성 토양 회수 프로그램 책임자 미낙시 와드하 박사 등은 대중을 상대로 강연한다. 한국천문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NASA,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컨텍, 이노스페이스 등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 및 우주 산업체들의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우주과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가 한국에서 열릴 만큼 한국의 우주 분야 위상이 높아졌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주항공청 출범을 널리 홍보하는 한편 국제 우주협력 네트워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제협력 활동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회 행사를 총괄하는 박종욱(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겸 한국우주과학회장) 조직위원장은 “대한민국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에 첫 번째로 이뤄지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다누리호 등 우리나라 우주과학 수준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COSPAR(우주연구위원회)는 1958년 국제학술연합회(ICSU) 산하에 설립됐다. 우주과학 전 분야에 대한 폭넓은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연구자 간 정보 교류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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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5 10:14
  •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 200여대, 12년 만에 실전배치 완료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200여대의 실전배치가 완료됐다. 24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수리온은 2012년 1호기가 육군에 인도됐고, 올해 6월까지 약 12년 동안 4차례에 걸친 양산사업을 통해 육군에 순차적으로 200여대가 인도됐다. 수리온은 육군이 운영 중이던 노후 기동헬기 UH-1H와 500MD를 대체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동헬기다. 공중강습작전과 화물공수, 지휘통제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첨단 임무장비를 장착해 생존성이 크게 향상됐고, 전천후 정밀항법이 가능하며, 자동비행조종시스템으로 조종사의 안전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수리온 동력전달장치의 국산화가 진행 중이다. 향후 수리온은 조종사 및 승무원의 생존장비 등에 대한 성능개량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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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4 10:49
  • 앤시스코리아-육군사관학교, 미래 국방 디지털 인재 양성 협력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앤시스코리아가 육군사관학교와 미래 국방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앤시스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앤시스 아카데믹 멀티피직스 캠퍼스 솔루션 ▲앤 시어서앤시스 아카데믹 스케이드 ▲앤시스 아카데믹 STK 등 다양한 교육 환경 및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앤시스코리아는 육군사관학교 생도가 임관 후 부대에서 더욱 높은 임무 수행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긴밀히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주일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는 국방 분야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수요에 맞서 군부대의 선제 대응을 가능케 하는 교육 환경 및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본 협약이 군의 전반적인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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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1 13:21
  • 미국 B-1B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개…한·미 연합공중훈련 참가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방부는 미국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지난 5일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2번째로 시행된 한미 연합공중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F-15K·KF-16 전투기와 미국의 F-35B·F-16 전투기 등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한미가 긴밀히 공조한 가운데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이행하고 상호운용성과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2017년 이후 7년 여 만에 미국 전략폭격기가 우리 공군의 F-15K 호위를 받으면서 합동직격탄(JDAM)을 투하하여, 종심표적에 대한 정밀타격능력을 시현하였다. 또한, 우리 공군의 F-15K도 동시에 실사격을 실시하여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즉각적이고 강력하며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태세와 함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억제·대응하기 위한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능력을 보였다. 한미동맹은 앞으로도 미국 전략자산을 정례적 그리고 수시로 전개하여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체계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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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12:00
  • 해군, 다국적 해상훈련 ‘환태평양훈련(림팩)’ 참가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해군의 환태평양훈련전대가 세계 최대 규모 다국적 해상 훈련인 '2024 환태평양훈련'(림팩)에 참가하기 위해 7일 오후 제주민군복합항에서 출항한다. 7일 해군에 따르면 해군은 이 훈련에 해군·해병대 장병 840여 명과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을 비롯해 구축함 충무공이순신함, 상륙함 천자봉함, 손원일급 잠수함 이범석함, 해상초계기 P-3 1대, 해상작전 헬기 1대, 상륙돌격형장갑차(KAAV) 6대 등을 파견한다. 이번 훈련은 오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된다. 림팩은 해상교통로 보호, 해상위협에 대한 공동 대림팩처 능력 증진, 연합 전력의 상호 운용성 및 작전 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되는 다국적 훈련이다. 1971년부터 시작돼 올해 29회째를 맞는 림팩은 미국 3함대사령부 주관으로 격년마다 실시된다. 올해 훈련에는 한국, 미국과 일본, 캐나다, 호주 등 29개국의 수상함 40척, 잠수함 3척, 항공기 150여 대, 병력 2만5천여 명이 참가한다. 해군의 환태평양훈련전대는 이번 훈련에서 연합해군 전력을 지휘하는 ‘연합해군구성군사령부’의 부사령관 임무를 처음으로 수행한다.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한 연합작전 수행능력 및 연합전력 지휘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 문종화 환태평양훈련전대장(대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연합전력 지휘능력 및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발전시켜 세계 최대 규모의 연합훈련에서 대한민국의 ‘강한해군 해양강국’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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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10:54
  • 정부,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 정지 결정안 의결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우리 정부는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4일 15시 부로 ‘남북간의 상호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를 결정했다. <9·19 군사합의>는 당초 남북간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북한은 합의에도 불구하고 이후 해안포사격, NLL 이남으로 미사일 발사, GP 총격도발, 소형무인기 침투 등 의도적이고 반복적으로 위반행위와 도발을 자행해 왔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23일 사실상 <9·19 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했다. 더구나 북한은 지난 5월 27일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GPS 교란, 미사일 발사, 대규모 오물풍선 살포 등 우리 국민의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하고 재산 피해까지 발생시켰다. 이에 정부는 우리 군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군사활동에 더 이상 제약을 받지 않도록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를 결정했다. 이는 그동안 <9·19 군사합의>에 의해 제약 받아온 군사분계선, 서북도서 일대에서 우리 군의 모든 군사활동을 정상적으로 복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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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5 06:12
  • 방위사업청, 중·장거리 요격체계 개발 추진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방위사업청이 중·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요격 체계 개발에 나선다. 방사청은 29일 국방부에서 제162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개최하고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II 고고도요격유도탄 체계개발기본계획(안)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M-SAM) Block-III 체계개발기본계획(안)을 각각 의결했다.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II 고고도요격유도탄 사업은 기존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유도탄 대비 요격고도가 상향된 고고도 요격탄을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국내연구개발로 확보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32년까지 약 1조66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방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L-SAM의 고고도 요격능력 향상 및 방어범위 확장으로 기존의 L-SAM, M-SAM과 함께 고도별 대응이 가능한 다층방어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M-SAM) Block-III 사업은 북 미사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 Block-II 대비 요격성능, 교전능력 등이 향상된 M-SAM Block-III를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국내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2034년까지 약 2조8천15억 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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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12:58
  • [시큐포토] 한·미공군, 항공기 90여대 동원 공대공·공대지 실사격 훈련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미 공군은 공군 공중전투사령부 주관으로 27일부터 나흘간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공대공·공대지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실사격 훈련에는 F-35A, F-15K, KF-16, FA-50, F-5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미 공군 A-10 공격기, 미 육군 MQ-1C 무인기 등 총 90여대의 항공기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 성능개량이 완료된 KF-16 전투기(KF-16U)는 AIM-9X 5세대 공대공 미사일을 최초로 장착하고 사격하는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 국방안보
    2024.05.29 13:51
  • 방사청장, 사우디·루마니아 방문 K-방산 세일즈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19∼24일 사우디아라비아와 루마니아를 방문해 국산무기 세일즈에 나섰다. 24일 방사청에 따르면 석 청장은 19∼21일 사우디를 찾아 사우디 국방부 측과 핵심 무기체계 획득 협력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 측에서 국방부, 국방과학연구소, 방산기업 등이 참석했다. 방사청은 "워크숍을 통해 지상, 해상, 우주항공 분야 주요 국산 무기체계를 사우디군이 활용할 방안과 이를 위한 지원 방향을 도출했고, 추가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석 청장은 사우디 왕실·수도 및 핵심 시설 방어 임무를 맡는 국가방위부의 참모장 등과 만나 국가방위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지상전력 강화 사업에 한국이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석 청장은 사우디 군수산업청과 국방연구소를 방문해 우리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과의 연구 및 품질관리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방문한 루마니아에서는 한-루마니아 방산·군수공동위원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석 청장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흑해 방위 및 항공우주 방산 전시회'(BSDA)에 참석해 루마니아 국방부 장관, 경제부 장관, 국방위원장 등과 면담하며 K9 자주포, K2 전차 등 국산 무기체계 수출 방안을 협의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방사청은 올해 하반기 중 루마니아에서 방산 협력 세미나를 개최해 구체적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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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10:37
  • 주한미군 주둔 비용 분담 2차 협의 "쌍방 입장 이해 증진"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2026년 이후 주한미군 주둔비용에 대한 한국 측 부담액을 정하는 2차 회의가 종료됐다. 한·미는 23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를 마무리했다. SMA는 주한미군 주둔 비용에서 한국이 부담할 금액을 규정하는 협정으로, 한·미가 2021년 체결한 제11차 SMA는 2025년 말까지 유효하다. 11차 SMA에 따라 정해진 2021년 방위비 분담금은 1조1천83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9% 오른 금액이었다. 이후 4년간 매해 국방비 인상률을 반영해 올리기로 한 바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협의에서는 4월 호놀룰루에서 개최된 1차 협의 시 양측이 개진한 방위비 분담 관련 주요 입장 및 관심 사항에 대한 상호 검토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서로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미는 제12차 SMA와 관련해 수시로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이태우 외교부 방위비 분담 협상대표와 국방부·기획재정부·방위사업청 관계자가, 미국 측에서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보좌관과 국무부·국방부·주한미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방위비 협상은 통상 양국을 오가며 진행된다. 차기 3차 회의는 미국에서 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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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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