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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WC 2022] KT, 디지털혁신(DX) 핵심인 AI·로봇 첫 선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KT가 MWC 2022에서 디지털혁신(DX)의 핵심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 로봇 기술과 서비스를 처음 선을 보인다. 2월 28일부터 3월 3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는 MWC 2022에서 KT는 ‘디지털혁신의 엔진, DIGICO KT’를 주제로 전시관을 열어 DX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선보인다. KT는 MWC 2022의 주제인 ‘연결성 봉인해제(Connectivity Unleashed)’에 맞춰 △AI △로봇 △KT그룹&파트너 3개 존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KT는 국내의 유일 GSMA 보드멤버로서 이번 MWC에서 보드 미팅 등에 참여해 글로벌 ICT 기업들과 코로나19 팬더믹에서 ICT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AI존’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국내에 출시돼 주목받고 있는 ‘AI컨택센터(AICC)’를 만날 수 있다. KT AICC는 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발화자의 의도를 분석해 소통하는 AI 능동복합대화 기술과 국내 최고 수준의 고객센터를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됐다. MWC 2022에서는 ‘AI 고객센터’(B2B)와 소상공인을 위한 ‘AI 통화비서’(B2C) 서비스를 선보인다. AI 고객센터는 KT는 물론 금융, 보험 등 상담업무가 많은 곳에 이미 적용이 이뤄졌으며, 365일 24시간 상담이 가능해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AI 통화비서는 매장에 걸려온 전화를 자동 응대해 예약, 주문, 위치, 영업안내 등을 대신 처리해준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KT의 지능형 교통 인프라 DX 솔루션 ‘트래픽 디지털 트윈’은 Twin/AI를 기반으로 지능형 영상관제 및 교통흐름 최적화하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CCTV 만으로 차량, 보행자 등 도로 위 모든 객체를 감지 및 사고나 불법유턴 등 돌발상황을 분석, 필요한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실제 교통흐름 데이터로 광역 교통 네트워크 내 도로 간 유기적인 상관관계를 반영하여 교통흐름을 개선 가이드를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5G MEC 플랫폼’은 모바일 에지 컴퓨팅과 비전 AI 기술을 바탕으로 CCTV 영상을 분석한다. 얼굴 표정, 제스처, 재난상황 등을 인식해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컨대 사람이 쓰러지거나 불꽃이나 연기가 나면 CCTV 카메라가 이를 인식해 관제센터에 즉각 알려 빠른 조치가 가능하다. 이 솔루션의 안면인식 기술은 병원에서 환자를 찾거나 놀이공원에서 미아를 찾는데도 활용이 가능하다. KT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K-POP 댄스를 즐길 수 있는 AI기반의 실감형 서비스를 선보인다. ‘리얼 댄스’는 강사의 댄스 영상을 보고 직접 춤을 추면 얼마나 유사하게 따라 했는지 AI가 평가해준다. 이 뿐만 아니라 얼마나 활동적으로 춤을 추었는지 수치화해 보여주며, 칼로리 소모량을 예측해 알려준다. AI로 네트워크 품질을 높이는 기술도 공개한다. 세계 최초 AI 기반 5G 운용 솔루션인 ‘닥터 와이즈(WAIS)’는 AI 자체적으로 5G 기지국 상태를 점검해 품질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장애 원인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AI NQI’는 AI를 기반으로 무선 네트워크 품질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준다. 네트워크 운용 데이터를 빅데이터 플랫폼에 축적한 후 이를 AI로 자동 분석하고 웹으로 서비스품질을 원격 측정,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로봇존에서는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AI 방역로봇’을 내놓는다. KT가 MWC 2022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하고 시연하는 AI 방역로봇은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 등에서 무인으로 24시간 상시 방역체계를 지원한다. 자율주행로봇이 이동하면서 공기 정화와 공기 중 부유 바이러스와 세균은 플라즈마 방식으로 살균하며, UVC LED 램프를 쬐어 바닥면을 살균한다. ‘AIoT 전동 휠체어’는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전동 휠체어의 원격 관제와 응급콜(e-Call) 기능, 그리고 주행 중 장애물이 있으면 피하거나 멈추는 ‘보조자동주행’ 기능을 제공한다. ‘5G IoT 라우터’는 응급차량이나 버스 등에서 5G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바꿔 원활한 통신환경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KT그룹&파트너존에서는 KT의 그룹사인 알티미디어와 협력사인 아이디어링크, 코아소프트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KT 중소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MWC와 같은 해외 박람회에 동반전시 참여기회를 지속 제공했다. 알티미디어의 ‘A.UX 얼라이브’는 안드로이드OS 기반의 IPTV, OTT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이디어링크는 IPTV에 접목한 ‘스마트골프 AI 코칭’을, 코아소프트는 메타버스 기반의 ‘3D 디지털 트윈 제작’ 기술을 각각 공개한다. KT는 이들 업체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별도의 마케팅 공간을 마련했다. 한편, 메타버스에서 MWC 2022에서 전시된 KT의 AI 및 로봇 기술과 서비스를 살필 수 있다. 메타버스 전시관 ‘DIGICO 랜드’에 접속하면 MWC 2022에 구현된 KT 전시 관람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바르셀로나 MWC 현장에서는 관람객이 QR코드를 찍으면 AI 도슨트가 전시품에 대해 설명해준다.
    • 시큐리티
    2022.03.02 14:28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22 KT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가 기업 모집…15개 기업 선발 예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2 K-챔프 콜라보레이션(K-Champ Collaboration)’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K-챔프 콜라보레이션은 경기혁신센터, KT가 공동 주관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KT-스타트업 간 공동 사업화 프로젝트 총 97건 지원 △발굴 기업 총 누적 매출액 5905억원 이상 달성 △매년 참가 기업에 대한 투자 집행 등 실질적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PTTS (Personalized Text-to-Speech)’ 기술 기반의 인공지능(AI) 음성 합성 솔루션을 개발한 ‘휴멜로’, KT IPTV 서비스 ‘올레tv’로 AI 홈 트레이닝 라이브 서비스 하우핏(HowFIT)을 공급한 ‘아이픽셀’ 등 총 22개 업체가 선정돼 지원받았다. 이 가운데 약 70%는 프로그램 종료 뒤에도 KT와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K-챔프 콜라보레이션의 지원 기업은 3, 5, 7월 격월로 상시 모집하며 총 15개 안팎의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AI, 로봇 등을 포함한 정보 통신 기술(ICT) △미디어·콘텐츠 △금융 등 혁신 기술 분야의 모집 공고일 기준 법인 사업자다. 선정 기업은 기업당 최대 7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사업 부서 일대일 협업 매칭 및 고도화 컨설팅, 홍보, 투자, 다른 지원 사업 연계 등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스타트업이 KT에 희망 협력 방안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기존 트랙 외에도 KT가 스타트업에 희망 협력 방안을 제안하는 공모전 방식의 새로운 트랙을 계획하고 있어 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경기혁신센터 오픈 이노베이션 담당자는 “경기혁신센터는 주요 파트너인 대·중견 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에 기반한 동반 성장뿐만 아니라, 선순환 구조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큐리티
    2022.03.02 11:08
  • 넷마블, 기축통화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 서비스 정보 공개…3월 정식 오픈 예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넷마블은 자체 기축통화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 MBX(MARBLEX)의 서비스 관련 정보를 28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MBX는 클레이튼(Klaytn) 메인넷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로, 넷마블에서 개발 또는 서비스 중인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게임의 재미를 강화하고, 이용자 참여와 합리적 보상 제공이 선순환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식 서비스는 오는 3월 중 오픈 예정이다. MBX 생태계 내 기축통화로는 MBX가, 지갑으로는 MBX 월렛이 각각 활용될 예정이다. 오는 3월 'A3: 스틸얼라이브(글로벌)' 내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게임과 기술을 연계하고, 대체불가능토큰(NFT) 및 메타버스로 콘텐츠를 확장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MBX 서비스 론칭에 앞서 28일 공식 SNS 페이지를 선보이고, 3월 7일에는 공식 웹사이트 오픈을 통해 MBX 백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MBX 오픈을 기념해 오는 3월 8일부터 14일까지는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클레이스왑에서 드롭스 참여자에게 MBX를 에어드랍 방식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넷마블은 블록체인 전담 자회사를 설립하고 서비스 기획, 서버 개발, 마케팅, 경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넷마블 홈페이지 내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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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1 17:02
  • 안랩, ‘AWS 어드밴스드 티어 서비스 파트너’ 등급 획득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안랩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어드밴스드 티어 서비스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안랩은 보안 특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안랩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객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운영을 지원하고, 핀테크 기업•의료AI 스타트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뛰어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등 파트너로서의 종합적인 역량을 인정받아 기존의 ‘셀렉트 티어’ 서비스 파트너에서 한 단계 더 높은 ‘어드밴스드 티어’ 서비스 파트너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파트너 등급 획득을 바탕으로 안랩은 AWS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더욱 최적화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안랩은 서비스 전문성과 경험을 인정받아 AWS 서비스를 최종 고객에게 재판매하고 제공할 수 있는 AWS 솔루션 공급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AWS 파트너로서의 역량을 강화해가고 있다. 안랩 클라우드는 안랩의 ‘클라우드 원격 보안관제서비스’, ‘클라우드 정보보호 컨설팅’ 등 안랩의 풍부한 클라우드 보안 경험이 녹아 있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다. 2021년 2월 서비스 출시 후 금융, 건설, SW개발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대기업, 중견 기업 및 스타트업 등을 고객으로 확보 중이다. 최광호 안랩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이번 등급 획득은 클라우드 구축 및 관리 등 안랩의 전문적인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안랩의 체계적인 통합 서비스에 기반해 더 많은 AWS 고객에게 더욱 효율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시큐리티
    2022.02.28 14:58
  • 제트컨버터, 美 베스톱/앤갭/플래트론에 재해 복구 구독 서비스 공급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제트컨버터가 북미 기업인 베스톱, 앤갭, 플래트론의 클라우드 재해 복구 서비스 최종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제트컨버터는 6개월간 오라클 북미 본사 클라우드팀과 공동으로 이들 기업들에 랜섬웨어 보호를 위한 클라우드 재난 복구 서비스를 제안했으며,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과의 개념 검증(POC) 경쟁에서 제트컨버터의 서버리스(Serverless) 클라우드 재해 복구 솔루션이 총 소유 비용(TCO)과 랜섬웨어 보호 기능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베스톱은 1954년 미국 콜로라도에서 설립돼 지프 랭글러 등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의 소프트톱을 제작하는 글로벌 차량 부품 제조 업체다. 베스톱은 북미 전역 데이터 센터에 분산돼 있는 100대 이상의 윈도 및 리눅스 서버를 한 개의 클라우드 리전으로 통합하는 서버리스 재해 복구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제트컨버터에 따르면 기업은 기존 온프레미스 가상화 재해 복구 솔루션과 비교해 서버리스 환경을 지원하는 제트컨버터의 클라우드 재해 복구 서비스를 도입해 총 소유 비용을 최대 85%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 제트컨버터 클라우드 재해 복구 저장소의 이뮤터블(Immutable) 기능으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운영 서버 데이터가 암호화돼도 클라우드 재해 복구 저장소에 안전하게 복제돼 있는 데이터 및 운영 체제와 애플리케이션 백업 이미지로 빠르게 운영 서버들을 클라우드로 복구할 수 있다. 민동준 제트컨버터 대표는 “클라우드 산업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경쟁해 총 소유 비용과 기술 검증에서 우위를 보여 최종 공급자로 선정됐다”며 “북미 시장에서도 제트컨버터가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검증됐고, 오라클 클라우드 등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꾸준한 협업을 확대해 글로벌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시큐리티
    2022.02.28 14:47
  • 클레온, MWC2022에서 가상인간 제작 지원 툴 공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클레온은 올해 MWC에서 사진 한 장과 30초 분량의 음성 데이터만으로 실시간으로 가상 얼굴과 음성을 생성할 수 있는 딥휴먼 기술을 기반으로 한 B2B SaaS 제품 ‘클론(KLone)'과 '클링(KLling)'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MWC는 매년 최신 모바일 기술과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세계적인 전시회로, 이번 MWC 2022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공지능 디지털 휴먼 클론은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가상 인간을 제작할 수 있는 프로덕트로, 얼굴과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바꾸거나 가상으로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성별, 인종, 직업 등 다양한 특징을 선택할 수 있다. 7000개 이상의 모션을 구현할 수 있다. 클론은 현재 현대차와 버추얼 투어 가이드, MBN과 가상 리포터, 교원과 AI 튜터 등 국내 굴지의 기업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영상 자동 더빙 솔루션 클링은 5개 국어(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 스페인어)로 동영상 원어를 자동으로 더빙하는 솔루션이다. 클링은 원본 인물의 목소리를 학습해 다국어 음성을 생성하고, 음성에 맞는 입모양을 합성해 기존 더빙의 어색함을 없앨 수 있어 더빙 시장의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현재 CJ ENM 산하의 MCN인 다이아티비의 크리에이터들에게 다국어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여 그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또한, 세계 최고 명사들이 참여하는 첨단기술 관련 강연회인 TED Talks의 실시간 다국어 컨퍼런스를 제작하기 위한 협업도 논의중이다. 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금년도 미국에서 Series A 투자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처음 참가하는 MWC에서 CES 때보다 발전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 매우 기대되고 유럽 시장에서의 반응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편 클레온은 지난해 11월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지사를 설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본 지사 설립 후 AI EXPO TOKYO에 참가하였으며, 약 100여 건의 비즈니스 미팅으로 성공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클레온은 CES 2022에 처음 참가해 TCL, nVIDIA, AMD 등 글로벌 기업들의 인정을 받으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분야에서 두 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 시큐리티
    2022.02.26 08:34
  • 베스핀글로벌, ‘클라우드를 통한 대한민국 디지털전환 리포트’ 발간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25일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담은 ‘클라우드를 통한 대한민국의 디지털 전환’ 리포트를 발간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온라인 개학, 백신 사전예약시스템 등 공공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반인 클라우드 전략을 백서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리포트에는 국내외 공공부문의 민간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 현황 및 사례, 성공 전략, 나아가 정책적 제언까지 담겼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은 약 552조원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개인과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클라우드 도입은 필수불가결한 사안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미국과 중국, 유럽은 민간 퍼블릭 클라우드 우선 정책, 신인프라 건설 정책, 유럽연합(EU) 디지털 단일 시장 전략 등 국가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적극적 클라우드 사용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국 또한 디지털 전환의 골든타임을 맞이했으며,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정부 주도 클라우드 성장 전략이 시급하다고 주장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사례로 △영국 정부의 G-클라우드 스토어로 대표되는 퍼블릭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 △미국 메릴랜드 주의 클라우드 기반 COVID-19 접촉자 추적 관리 시스템 신속 도입 △데이터 기반 운영 및 의사결정을 가능케 한 미 육군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프로젝트 등을 소개한다. 리포트는 또 ICT를 통한 공공 서비스의 혁신과 국내 클라우드 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적 달성을 위해 법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와 관련해 일원화된 거버넌스 체계 마련과 계약방식 및 제도 개선 방안, 전문 인력 양성 및 인식 전환 등에 관한 제언도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시큐리티
    2022.02.25 21:28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고객 센터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공식 오픈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인공지능(AI) 고객센터 ‘카카오 i 커넥트센터’를 공식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 i 커넥트 센터’는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자연어이해(NLU) 등 AI 언어처리 기술을 활용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챗봇과 콜봇, 상담사 보조봇을 통합 지원하는 모바일 상담 센터 서비스다. 온라인 상담센터를 구축하려면 각 기업이 직접 서버를 구축해야 하기 때문에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 이에 반해 ‘카카오 i 커넥트 센터’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하기 때문에 설치 비용/리소스를 줄임과 동시에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전화와 채팅 등 다양한 상담 채널별로 고객 요청에 최적화한 응대를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태로, 시간·장소 제약 없이 365일 24시간 유연하게 상담 업무를 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그동안 금융 상품 판매, 명절 선물 배송, 서비스 예약 등 금융, 유통 , 에너지 분야 고객들에게 ‘AI 전화 음성 봇’을 제공해 왔다. ‘카카오 i 커넥트 센터’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자체 개발한 고도화된 대화엔진 ‘DFLO’를 기반으로 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2019년부터 사람과 대화하듯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인공지능 시스템 ‘DFLO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DFLO 기술은 고객이 음성봇이 답변하는 도중에 다른 질문을 하는 등 대화 중간에 말을 해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연결해 나갈 수 있도록 인식하는 ‘풀 듀플렉스’ 환경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음성봇이 “고객님, 기사님이 11시에 방문 드릴 예정입니다. 방문10분전에 연락드리고…” 라고 안내를 하고 있을 때 고객이 “그런데 비용은 얼마에요?” 라고 중간에 묻더라도 “네. 오늘 비용은 000원 입니다.” 라고 대화를 연결해 나갈 수 있다. 고객의 성별을 식별하거나, 방금 전 전화했던 고객의 정보를 기억해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최근 진행한 음성봇 프로젝트에서 음성봇 전화 성공율 95%를 달성하며 효과적으로 고객사의 업무를 지원하는 것을 확인했다. 상담원의 숙련도에 상관없이 편차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과도한 업무가 몰리는 시점에 상담사 업무가 과중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다. 또한 AI 전화 음성봇이 고객과 통화할 경우, 통화 전/후로 카카오톡 알림톡을 전송해 정보를 재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이 경우 해당 기업/기관의 카카오톡 채널로 고객을 유입시킬 수 있어, 향후 마케팅 채널로 활발히 활용할 수도 있다. 카카오톡 뿐만 아니라 메일, 채팅, 웹, 앱 등 다양한 채널이 유기적으로 고객을 연결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카카오 i 커넥트 센터’를 활용하면 기업 입장에서는 예약, 조회, 본인인증 등 기본 기능을 포함한 복잡한 시나리오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응대와 상담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고객 입장에서는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할 때 필요한 정보를 요청할 수 있어 편리하다.” 며 “공공/금융/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이 IT 기술을 기반으로 상담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시큐리티
    2022.02.24 22:00
  • [시큐뉴스] KT 양자암호통신 품질평가 기준, 세계 최초 국제표준 승인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KT가 독자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기준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국제 표준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KT가 독자 개발하고 ITU 국제표준으로 세계 최초 승인을 받은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품질 평가 기준’은 △응답지연 △응답지연변이 △손실율에 따라 특화된 파라미터(매개변수)를 적용해 서비스 품질을 측정할 수 있다. 따라서 고객에게 객관적인 품질 정보 제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양자암호 전용회선 상용화에 필요한 약관 신고사항인 서비스품질 협약(SLA)의 규정이 가능하다. 특히 KT는 이 기준을 자체 구축해 운영 중인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양자암호통신의 실제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등 품질 개선을 통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 기술에 기반을 둔 차세대 보안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금융, 의료, 국방,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성 강화를 위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지금까지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양자키 분배장치 성능으로 비교 평가했다. 하지만 실제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다수의 장치를 장거리에 걸쳐 네트워크 형태로 연결하기 때문에 고객이 느끼는 서비스 품질과는 차이가 있었다. KT는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기준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 표준과 사용 서비스 패키지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련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은 “양자암호통신 발전을 위해 응용 기술뿐 아니라 근본적인 양자기술 개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KT는 특화 기술 개발과 국내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동시에 진행해 대한민국 양자암호통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시큐리티
    2022.02.24 15:51
  • 마이크로프트, 프로젝트형 협업툴 ‘로켓워크’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마이크로프트가 오늘 프로젝트형 협업툴 ‘로켓워크’를 국내외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프로젝트형 협업툴은 업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여 사업 목적을 더 수월히 달성하게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고 개발된 업무용 툴이다. 협업 참여자 간 편리하고 쉬운 대화 기능에 초점을 둔 ‘대화형 협업툴’과는 비교된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화형 협업툴이 시장에서 대안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그러나 사용 경험이 쌓여가면서 대화형 협업툴의 여러 한계점도 드러나고 있다. 가장 큰 문제가 ‘협업 과부하’다. 메시지 송수신이 너무 많아져 사용자의 업무 집중도가 떨어지고, 이것이 업무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로켓워크는 전체 프로젝트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화한다. 업무 흐름을 직관적으로 시각화하는 것은 효과적인 업무 관리에 필수다. 전체 사업의 시각에서 프로젝트 간 구조·연결을 바라면서 우선순위, 자원 분배 등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돕기 때문이다. 로켓워크는 한 발 더 나가 ‘밸류체인’ 모델을 적용, 전체 일을 그룹 형태로 보여주도록 했다. 다른 프로젝트형 협업툴이 전체 프로젝트를 시계열적으로 정리해 보여주는 반면, 로켓워크는 사용자 입장에서 모든 프로젝트의 연결 관꼐를 보여줘 밸류체인으로써 전체 프로젝트를 더 쉽게 파악하도록 한다. 로켓워크는 각각의 프로젝트를 ‘보드’와 ‘카드’ 시스템으로 재시각화해 실행 관리를 쉽게 한다. 보드로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핵심 과제를 정리하면, 그 안에 카드로 과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업무들을 기입한다. 이를 통해 조직·개인에 관계없이 모든 프로젝트는 추상적이거나 막연하지 않고, 관리·실행이 가능한 단위로써 이해하게 된다. 로켓워크 사용자들은 보드·카드 시스템을 훑는 것만으로 △업무를 왜 하는지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음 일은 무엇인지 명확하게 이해하고 일을 시작할 수 있다. 이런 특징은 업무 과정에서 과다하게 발생하는 메시지 송수신을 크게 줄여 준다. 최혁수 마이크로프트 대표는 “로켓워크는 협업 과부하 문제를 전체 구조의 설계 혁신을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모든 업무가 목적 달성을 지향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이해·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구조를 설계해 조직 내 프로젝트 관리 업무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다이어리처럼 자신의 개인 업무 관리에도 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 시큐리티
    2022.02.24 14:41
  • ‘쿤텍 아카데미’ 개원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 론칭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데이터 인사이트 전문 기업 쿤텍이 전문 인력·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 센터 ‘쿤텍 아카데미’를 개원한다. 큰택은 이를 통해 데이터 사이언스 담당자의 역량 강화 및 시티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육성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교육을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쿤텍 아카데미는 쿤텍의 융합 보안과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전문 인력·경험을 토대로 체계적인 업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교육을 제공한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 있는 쿤텍 아카데미는 IT/OT 보안 분야, 임베디드 가상화 분야는 물론 최근 주목되는 데이터 사이언스에 대한 커리큘럼까지 갖춰 여러 산업 분야의 담당자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육장 내 실습이 가능한 전문 장비·기기가 비치돼 교육 수강생들에게 각종 보안 도구 및 분석 도구 실습을 통한 뛰어난 현업 적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쿤텍은 쿤텍 아카데미 개원을 앞두고 데이터 사이언스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바탕으로 각종 산업 분야 데이터 담당자의 데이터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비즈니스에 AI 기반 의사결정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AI/Data 교육을 3월 17일에 무료로 진행한다. 쿤텍 아카데미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DDDM, Data Driven Decision Making)을 준비하는 조직 △실제 비즈니스에 대한 AI 모델 적용 방안 및 경험 습득을 희망하는 데이터 분야 담당자 △데이터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여러 산업 분야의 데이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꾸준히 데이터 분야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쿤텍의 AI/Data 사업본부를 총괄하는 박성원 본부장은 “데이터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강조되면서 데이터 사이언스 담당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지만,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AI 모델에 대한 교육이나 전문 플랫폼에 대한 실습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쿤텍은 데이터 사이언스에 대한 기본 이론과 데이터 기반 프로젝트의 수행 절차에 대한 교육은 물론 글로벌 데이터 관리 플랫폼에 대한 실습 교육을 계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시큐리티
    2022.02.24 13:28
  • 롯데정보통신, 4단계 자율주행셔틀 상용화 나서…뉴질랜드 전문기업과 파트너십 계약 체결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4단계 자율주행셔틀 국산화 및 국내에 최적화된 서비스 개발에 본격 뛰어들었다. 롯데정보통신은 22일 뉴질랜드 자율주행 전문 기업 '오미오(ohmio)'와 자율주행셔틀 기술 공동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미 생산능력 확보도 마쳤다. 지난해 5월 대창모터스와의 사업 협력으로 자율주행 및 전기차 양산 인프라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차량을 본격 공급할 수 있는 사업 밸류체인을 완성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셔틀은 사람 없이도 스스로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라이다(Lidar) 및 신호통신 기술을 통해 신호등, 주변 교통 인프라와 차량이 직접 정보를 주고받는 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기술을 활용한다.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 대부분의 자율주행차량은 운전석에 드라이버가 탑승하는 구조다. 반면 롯데정보통신은 갑작스런 돌발 상황에도 차량 스스로 제어가 가능하고, 신호등과 직접 신호를 주고받아 보다 안전한 운송이 가능하다. 운전석이 없어 기존 차량 대비 더 많은 승객을 태울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셔틀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한 이후 세종, 순천 등에서 3000km 이상의 자율주행셔틀 실증을 진행하며 안전성 확보와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간 축적한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를 발전시켜 농어촌 등 교통 소외지역을 위한 수요 응답형 셔틀 및 주거단지 및 관광연계형 셔틀까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동형 창고 및 무인 스토어 등 접목 가능한 사업군을 넓혀나가며 자율주행 생태계를 확장해 스마트시티, 실버타운, 대규모 복합건축물 등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자율주행셔틀, 다차로 하이패스, C-ITS, 전기차 충전기까지 모빌리티 토털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입지를 강화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시큐리티
    2022.02.23 12:53
  • LG, '글로벌 초거대 AI 생태계' 만든다…구글·우리은행·EBS 등과 '엑스퍼트 AI 얼라이언스' 발족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AI연구원이 22일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외 13개 기업이 모인 '엑스퍼트 AI 얼라이언스(Expert AI Alliance)'를 발족하며, 글로벌 초거대 AI 생태계의 본격적인 확장에 나섰다. '엑스퍼트 AI 얼라이언스'는 이종산업간 협력을 위해 IT·금융·교육·의료·제조·통신 분야 국내외 대표 기업이 모여 구성한 첫 민간 연합체다. LG AI연구원이 주도하는 이 연합에 △구글(Google) △우리은행 △셔터스톡(shutterstock) △엘스비어(Elsevier) △EBS △고려대학교의료원 △한양대학교병원 △브이에이코퍼레이션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13개사가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초거대 AI는 대용량의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사고/학습/판단할 수 있는 AI를 말한다. LG는 이날 LG의 초거대 AI '엑사원'으로 구현한 첫 번째 AI 휴먼 '틸다'사례를 소개했다. 틸다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박윤희씨와 함께 협업해 만든 패션 의상 컬렉션을 지난 14일 뉴욕 패션 위크에서 선보인 바 있다. 이날 공개된 200여 개의 의상은 틸다가 창작한 3000여 장의 이미지와 패턴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배경훈 LG AI 연구원장은 '틸다'가 창의성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AI와 인간이 협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 원장은 고객의 언어에 내포된 감정까지 이해하며 인간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한 뒤 전문 상담사 수준으로 내용을 요약하는 고도화된 챗봇 모델, LG화학·엘스비어와 연구하고 있는 분야인 심층 문서 이해(DDU, Deep Document Understanding) 기술도 시연했다. 심층 문서 이해 기술은 언어와 시각을 모두 다룰 수 있는 멀티모달 AI를 기반으로 논문, 특허 등 전문 문헌의 텍스트뿐 아니라 수식, 표, 그림 등 시각적인 요소까지 분석해 신약과 신소재 등의 데이터를 획기적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고 축적하는 기술이다. LG AI연구원은 파트너사들이 쉽고 간편하게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 계획도 공개했다. 연구원은 먼저 올해 상반기 중 파트너사들에게 맞춤형 전문가 AI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해 개발 진입 장벽을 없애기로 했다. API는 △질의응답 △텍스트 분류 △요약 △대화 △텍스트 생성 △키워드 추출 △이미지 생성 △이미지 캡셔닝 등 8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연구원은 또 코딩에 관한 전문 지식이 없거나, AI 개발자가 아니어도 손쉽게 웹에서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 서비스 플랫폼인 '엑사원 플레이그라운드' 운영을 시작해 초거대 AI 대중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파트너사의 데이터 보안과 AI 개발 기간의 부담을 덜어 줄 신기술인 엑사원-튜닝(EXAONE-Tuning)'도 공개했다. 초거대 AI는 학습을 진행하는 인공 신경망의 파라미터 규모가 방대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학습하는 데에 긴 시간과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 이에 따라 초거대 AI를 연구하고 있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성능은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파라미터를 적게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튜닝'은 가장 범용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P-tuning 방식과 비교했을 때 사용하는 파라미터의 수를 90%까지 줄여 훨씬 가볍고 처리 속도가 빠르면서도, 정확도는 4배 가까이 높여 성능까지 확보한 신기술이다. 예를 들어, 엑사원에 금융 분야 언어들만 추가적으로 학습시키면 AI 은행원과 같이 특화된 전문가 AI 서비스가 나올 수 있다. 이는 엑사원이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말뭉치 6000억개, 텍스트와 결합돼 있는 고해상도 이미지 2억5천만 장 이상을 학습했고, LG 계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적인 데이터도 일정 수준 이상 학습했기 때문에 가능하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엑사원과 파트너사들이 함께 성장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 나가는 글로벌 초거대 AI 생태계 조성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모든 산업 영역에서 상위 1% 전문가 AI를 만들어 기존에 보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초거대 AI 대중화를 이끄는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시큐리티
    2022.02.23 08:40
  • [시큐뉴스] SK㈜ C&C, ‘RPA 구독형 사업’ 진출…이든티앤에스와 MOU체결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 C&C는 22일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솔루션 전문기업 이든티앤에스와 ‘RPA 구독형 서비스 공동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PA는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SW) 로봇을 통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이든티앤에스는 산업 공통 및 금융,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 업무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RPA 전문 솔루션 기업이다. 두 회사는 각 사가 보유한 디지털 워크 플랫폼 기술과 RPA 솔루션 역량을 결합해 기술과 비용 문제로 자체 RPA 구축·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RPA 구독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 SK㈜ C&C가 구축한 기업용 업무 자동화 플랫폼 DWP(Digital Workforce Platform)에 기반한 구독형 RPA 확산을 위해 공동 마케팅 및 구독형 플랫폼 비즈니스를 함께 추진한다. 이를 위해 웹으로 구동되는 이든티앤에스의 RPA 엔진을 SK㈜ C&C의 DWP에 탑재하고, 기존 300여개 RPA 서비스 사례를 경량화해 클라우드 기반 DWP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회사가 개발하는 SaaS형 RPA 구독 서비스는 별도 SW 라이선스·개발·운영비용 없이 월 구독료만 내고 클릭 몇 번에 자신에 맞는 RPA 봇을 골라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SK㈜ C&C는 강조했다. 일례로 종합 소득세 신고처리나 4대 보험 신고, 인사 정보 업데이트와 같은 단순 수작업 업무 자동화 뿐 아니라 인공지능(AI) 광학문자인식(OCR)을 연계한 금융 심사 업무나 협력업체 등 외부 생산 정보 통합·적용과 같은 산업 특화 복합 프로세스 업무 자동화 서비스도 구독할 수 있다. 두 회사는 DIY(Do It Yourself) 트렌드에 맞춰 개발 지식이 없는 고객이라도 간단한 교육을 통해 드래그 앤 드롭(drag&drop) 방식으로 사무 업무 자동화를 셀프로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 시큐리티
    2022.02.22 14:03
  •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산업연계형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육성 사업’ 설명회 개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은 유망 디지털 전환 솔루션 기업의 육성을 위해 2022년 ‘산업연계형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육성’ 사업 설명회를 2월 24일(목)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NIPA 유튜브 채널로 공개되는 이날 사업 설명회 영상에서는 산업연계형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육성 사업 소개와 함께 NIPA, B2G,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 사업 참여 기관 담당자들이 디지털 전환 솔루션 실증 및 해외 진출, 솔루션 보급·확산 등 단계별 사업 지원 내용이 소개된다. 산업연계형 디지털 전환 전문(공급)기업으로 참여를 원할 경우 NIPA 홈페이지를 통해 2월 24일 전 신청해야 한다. NIPA는 사업 설명회 전 사전 등록 페이지를 통해 참가를 접수하는 신청자들에게 참가 혜택을 제공한다.
    • 시큐리티
    2022.02.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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