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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시 쌍안경 '게임 체인저' 등장… L3해리스 가성비 '노바(NOVA)' 출시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미 방산 기업 L3해리스(L3Harris)가 가성비를 앞세운 신형 야간 투시 쌍안경 '노바(NOVA)'를 출시했다고 22일(현지 시각) 군사 전문 매체 넥스트젠디펜스(nextgendefense)가 보도했다. 이 제품은 그간 보병 장비 시장의 고질적 난제로 꼽혀온 '고비용·저효율 정비 구조'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L3해리스는 노바를 소수 정예 특수부대만을 위한 '고가 장비'가 아닌, 일반 보병 분대원 전체가 운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전술 도구'로 정의하고 있다. 가장 파격적인 변화는 정비 개념 자체에 있다. 기존 야간 투시경은 핵심 부품인 영상 증폭관이 손상될 경우, 장비를 후방 정비창으로 후송해 수개월간 수리를 기다려야 했다. 반면 노바는 나사 4개만 풀면 현장에서 즉시 증폭관을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선 부대 차원에서 정비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업계는 이를 '정비의 민주화'로 평가한다. 보급 공백을 줄이고, 장비의 총소유비용(TCO)을 대폭 낮출 수 있는 실질적 혁신이라는 분석이다. '절반 가격'으로 맞춘 초격차… 시장 판도 흔든다 가격 전략 역시 공격적이다. 노바의 예상 공급가는 약 8000달러(약 1160만 원) 수준으로, 2000만 원을 훌쩍 넘는 기존 특수전용 쌍안형 투시경들과 비교하면 사실상 절반에 가깝다. 업계에서는 L3해리스가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구조를 단순화하는 이른바 '뺄셈의 미학'을 통해 가격 파괴를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실제 시장 주요 모델과 비교하면 노바의 파괴력은 더욱 분명해진다. 전통적인 강자인 엘빗 시스템즈(Elbit Systems)의 F5032는 한화 기준 약 1950만 원대에 형성돼 있다. 이에 비해 노바는 거의 절반 수준의 예산으로 동일한 '쌍안 운용 효과'를 제공할 수 있어, 대량 보급에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품질은 타협하지 않는다"… 3세대 무필름 기술 고수 저가형이라는 이유로 성능을 낮췄다는 평가는 맞지 않다. L3해리스는 자사의 핵심 기술인 3세대 무필름(Unfilmed) 영상 증폭관 기술을 노바에도 그대로 적용했다. 초저조도 환경에서의 식별 능력은 기존 하이엔드급 모델과 대등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500g대의 경량 설계와 AA 배터리 1개로 최대 16시간 운용이 가능한 효율성도 갖췄다. 브레나 베이커 L3해리스 사장은 "노바는 이 세대 전투원들이 '야간 투시경'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 기준이 될 새로운 표준"이라고 강조했다. 맷 루프킨 제품 관리 책임자 역시 "국경 순찰대나 전술 요원처럼 고품질 장비에 대한 접근성이 낮았던 사용자들에게 군사급 역량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노바의 출시는 기술 경쟁에 치중해온 방산 시장이 다시금 '대량 보급'과 '현장 생존성'이라는 본질적 가치로 회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L3해리스는 ENVG-B와 같은 4000만 원대 초고가 장비로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노바를 통해 보급형 시장까지 동시에 공략하는 이중 전략을 분명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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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2 15:05
  • [新무기 세계] 러시아의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 미사일 ‘오레시니크’ 실체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러시아가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 미사일 ‘오레시니크’를 자국 최우방국인 벨라루스에 배치하며 우크라이나는 물론 유럽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실제 벨라루스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오레시니크가 전날 도착하여 전투 임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레시니크(Oreshnik)’ 미사일은 마하 10 이상의 속도를 자랑하는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이다. 이 미사일은 재래식 또는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러 개의 독립적으로 목표 설정이 가능한 재돌입체(MIRV)를 탑재하고 있다. 주요 특징은 매우 빠르다는 점이다. 마하 10~12에 이르는 극초음속으로 비행한다. 비행 중 기동이 가능해 추적 및 요격 또한 매우 어렵다. 최대 사거리는 5500km로 알려진다. 유럽 대부분의 지역이 사정 거리에 들어간다. 탄두는 최대 6개까지 탑재가 가능하다. 탄두 당 여러 개의 자탄이 들어가 단일 미사일로 여러 목표를 동시에 타격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 역시 6개의 비핵탄두에 각각 6개의 자탄이 포함된 형태로 운용될 수 있다고 확인했다. 이 미사일은 RS-26 루베즈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알려진다. 러시아는 2024년 11월 21일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의 방위산업 시설을 공격할 때 처음으로 실전에서 사용했다. 다만 당시 피해 규모는 예상보다 적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러시아는 오레시니크 미사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확장에 대응하고 서방 국가들에 대한 군사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현재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무력화해 전략적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라고 전문가들은 풀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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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2 14:57
  • [新무기 세계] 인도네시아, 세계 최초 휴대용 레이저 무기 시연 성공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인도네시아 국영 조선소 PT PAL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휴대용 레이저 무기'의 실탄 사격 시범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현지 시각) RRI가 보도했다. 이번 시연은 카하루딘 제노드 PT PAL 사장의 지휘 아래 군 고위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부 차관 등 군 수뇌부가 대거 참석해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 레이저 무기는 중장거리 목표물을 향해 정밀하게 방사선을 집중시켰으며, 표적을 즉각적으로 무력화하는 치명력을 선보였다. 이번 혁신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해 온 '국내 기술 독립' 프로젝트의 핵심 성과로 평가받는다. 무기의 사양은 파격적이다. 최대 500미터의 유효 사거리를 확보했음에도, 성인 군인이 단독으로 운용할 수 있는 '완전 휴대형'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의 레이저 무기가 거대한 발전 설비와 냉각 장치로 인해 차량이나 함선에 고정되어야 했던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정밀도도 압도적이었다. PT PAL 측은 이 무기가 인도네시아 해군의 차세대 주력 함정인 '레드 앤 화이트' 프리깃함에 기본 무장으로 장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이다. 현재 전 세계 방산 시장에서는 미국, 이스라엘, 프랑스 등이 레이저 무기(DEW, 지향성에너지무기)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스라엘의 '아이언 빔'이나 영국의 '드래곤파이어'는 수 킬로미터 밖의 드론을 격추할 만큼 강력하지만, 규모가 커서 휴대용으로는 부적합하다. 물론 휴대용 레이저 무기 개발 시도가 인도네시아가 처음은 아니다. 프랑스의 CILAS사가 개발한 'HELMA-LP'나 중국의 'ZK-ZM-500' 등이 휴대형 또는 소형 레이저 무기로 소개된 바 있다. 그러나 PT PAL은 실전 배치가 가능한 수준의 출력과 휴대성을 동시에 확보하여 공식 시연을 완료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우위를 주장하고 있다. 특히 전력 소모와 냉각 문제를 해결해 보병이 직접 휴대하며 소형 드론(UAV)이나 미사일 광학 장비를 무력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카하루딘 제노드 사장은 이번 개발이 단순한 기술 전시가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기술 혁신은 실질적인 국방력 강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방위 산업의 자립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글로벌 외교 무대에서의 협상력을 높이는 전략적 수단"이라고 말했다.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춰 경제적 효율성을 꾀함과 동시에 해양 주권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다. PT PAL은 향후 이 기술을 고도화하여 지상군 및 특수부대용 장비로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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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2 10:20
  • [2025년 방산 결산] 글로벌 전장 패러다임을 바꾼 5가지 혁신 무기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2025년은 글로벌 방위 역량에 중대한 분기점이 된 해로 기록될 것이다. 여러 국가와 주요 방산 기업들이 요격, 기동성, 그리고 전장 통합의 한계를 시험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대거 도입했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들은 하늘, 땅, 그리고 그 사이에 존재하는 모든 위협에 대응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특히 고에너지 레이저와 자율 기동 플랫폼의 발전은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5일(현지 시각) WION 뉴스는 올해 공개된 수많은 첨단 기술 중에서도 전 세계 전쟁의 양상을 재정의한 가장 중요한 다섯 가지 시스템을 집중 조명했다. 이스라엘 아이언 빔, 1발 발사 비용 제로에 도전 이스라엘의 아이언 빔(Iron Beam) 레이저 방공 시스템은 2025년, 드디어 실전 배치 준비를 마쳤다. 이는 전 세계 방산 기술계가 주목한 기념비적인 순간이다. 라파엘(Rafael)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고에너지 레이저 무기 시스템(HELWS)이다. 아이언 돔 같은 기존 미사일 방어 체계와는 작동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 이 시스템은 100kW급 출력을 자랑한다. 로켓, 박격포탄, 포병, 드론, 단거리 미사일 등 저고도 위협을 무력화할 수 있다. 레이저 무기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일까? 바로 발사당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미사일 요격에는 수억 원 비용이 발생한다. 하지만 레이저는 전력만 공급된다면 사실상 무제한 탄창을 탑재한 것과 같다. 빛의 속도로 목표물에 도달하기 때문에 요격 실패 확률도 낮다. 아이언 빔은 기존 방공망과 연동되는 다층 방공 시스템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연말까지 초기 운용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인도 DRDO 레이저-DEW, 무인항공기‧드론 파괴 인도의 DRDO(국방 연구 개발 기구) 역시 이 고출력 레이저 경쟁에 뛰어들었다. 2025년 4월, 이들은 Mk-II(A) 레이저 지향성 에너지 무기(DEW) 시연에 성공했다. 이 시스템은 고정익 무인항공기(UAV)와 군집 드론을 파괴했다. 구조적 손상을 입히는 것은 물론 감시 센서까지 무력화했다. 레이저 에너지를 이용해 위협을 추적하고 표적을 지정하여 무력화하는 이 기술은 드론과 소형 투사체에 대한 인도의 방어 능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DRDO는 이로써 고출력 레이저 DEW를 보유한 몇 안 되는 국가 대열에 합류했다. 이는 방어뿐 아니라 공격 작전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제너럴 아토믹스 MQ-9B STOL, 하늘의 지휘소 제너럴 아토믹스 항공시스템(GA-ASI)의 MQ-9B는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기 비행 드론이다. 2025년은 이 MQ-9B 플랫폼의 능력 확장에 있어 중요한 한 해였다. 특히 STOL(Short Takeoff and Landing, 단거리 이착륙) 변형은 운영 유연성을 혁신적으로 높였다. GA-ASI는 스웨덴의 사브(Saab)와 협력하여 공중 조기경보통제(AEW&C) 임무 패키지를 도입했다. AEW&C란 공중에서 광범위한 지역을 감시하며 항공기와 지상군을 지휘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는 곧 MQ-9B가 단순 정찰기를 넘어, 하늘 위의 지휘소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는 의미다. 이 새로운 구성은 드론이 육상 작전은 물론 해군 작전에서도 훨씬 다재다능한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2026년 시연이 계획되어 있으며, 이로써 MQ-9B는 글로벌 드론 시장에서 또 다른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오슈코시 X-MAV, 토마호크 미사일을 짊어진 자율주행 트럭 지상군 장비의 미래는 자율성과 모듈화에 달려있다. 2025년 10월, 미국 육군 협회(AUSA) 행사에서 오슈코시 디펜스가 다목적 자율주행차량(FMAV) 제품군을 공개했다. 그중에서도 X-MAV는 가장 눈에 띄는 시스템이었다. X-MAV는 '공통 자율 다영역 발사기(Common Autonomous Multi-Domain Launcher-Heavy)' 프로그램 하에 설계되었다. 이 자율주행 섀시의 역할은 무거운 탑재물을 운반하는 것이다. 특히 장거리 탄약 발사를 위해 설계된 점이 핵심이다. 전시장에는 4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한 채 전시됐다. 이는 곧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차량이 전략 미사일을 전술적으로 운반하고 발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지상 기동성을 극대화하여 미사일 전력의 생존성을 높이는 미래형 이동식 발사대인 셈이다. AJAX IFV, 영국 육군의 완전한 디지털 전투 플랫폼 영국은 차세대 장갑 플랫폼의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런던 DSEI 2025에서 제너럴 다이내믹스 랜드 시스템즈 UK와 록히드 마틴이 AJAX 보병 전투 차량(IFV)을 선보였다. AJAX IFV는 이미 영국 육군이 운용 중인 기존 Ajax 계열의 차량을 보완한다. 이 차량의 핵심은 완전한 디지털 통합이다. 차량은 첨단 무인 포탑을 장착해 살상력이 뛰어나다. 또한 생존성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이 플랫폼은 NATO 상호운용성을 위해 설계되었다. 즉, 동맹국 군대와 원활하게 소통하고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AJAX IFV는 모듈형 설계가 적용되어 수출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높다. 이는 영국이 글로벌 방위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미래 전쟁의 속도, 소프트웨어와 에너지 융합 2025년 공개된 이 5가지 시스템의 공통점은 명확하다. 바로 속도, 통합, 그리고 효율성이다. 레이저 방어는 미사일보다 빠르고 저렴하다. 드론은 정찰을 넘어 지휘 통제 임무를 수행한다. 지상 장비는 자율성을 확보하며 더 무거운 화력을 운반한다. 더 이상 무기의 성능은 단순히 하드웨어 스펙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통합 능력이 전장 효율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었다. 2025년은 이러한 혁신적인 무기 체계들이 전 세계 국방 전략가들의 테이블 위에 올려진 해다. 이 '게임 체인저'들은 앞으로의 전쟁은 물론, 국제 안보 질서까지 재정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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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5 15:06
  • 미군, 중동에 '가미카제 드론' 비행대 만들었다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미국 국방부가 중동 지역에 미군 최초의 가미카제 드론(Kamikaze Drone) 비행대를 창설했다고 3일(현지 시각) 디펜스 스쿠프가 보도했다. 이는 현대전 작전에서 저렴한 무인 자산 도입을 가속화하려는 펜타곤의 최신 조치다. 미 중앙사령부(CENTCOM) 산하에 새로 만들어진 이 부대의 이름은 '스콜피온 스트라이크(Scorpion Strike) 태스크포스(TFSS)'다. TFSS는 이미 저비용 무인 전투 공격 시스템(LUCAS)이라는 드론을 운용하는 부대를 갖췄다.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지난 7월 "소모용 플랫폼을 신속히 장비해 미군 드론 우위를 발휘하라"는 지침을 발표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이뤄진 조치다. 브래드 쿠퍼 중앙사령관 제독은 성명에서 이 새로운 태스크포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새로운 태스크포스는 혁신을 억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한다." 자율 기술의 발전은 전쟁의 모습을 바꾸고 있다. 무장화된 저렴한 드론의 배치는 여러 현대 군사 분쟁에서 중요한 특징이 됐다. 하지만 국방부가 무인 시스템에 집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군 부대가 다양한 크기의 드론을 대규모로 구매하고 배치하는 데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어 왔다. TFSS의 창설 목적은 분명하다. 전투원들에게 새로운 전투 드론 능력을 더 빠르게 갖추기 위해서다. 숙련된 전투원들에게 신흥 드론 기술을 제공하는 것은 악의적인 행위자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한 국방 관계자는 전했다. 이 시스템은 센트컴의 광범위한 작전 구역 전역에 즉시 투입 가능하다. 국방 관계자들은 비행대가 사용 중인 LUCAS 플랫폼의 구체적인 브랜드나 변형, 그리고 제조 비용에 대해서는 공개를 거부했다. 미국은 저가 드론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행정명령을 내렸다. 국방부는 훈련, 훈련 활동, 실제 임무를 위해 저렴한 미국산 무인 항공 시스템을 전투 부대에 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7월,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드론 지배(Drone Domination)"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는 신속한 캠페인이었다. 산업계가 국내 무인항공시스템(UAS) 생산을 급증하고 신뢰받고 치명적인 다양한 옵션을 신속히 공급하도록 촉진하는 것이 목표다. 국방부의 계획은 구체적이다. 2026 회계연도 말까지 모든 미 육군 분대 부대에 소형 일방향 공격 드론을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헤그세스의 새로운 전략은 무기 체계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꾼다. 소형 UAS는 더 이상 고가의 주요 무기 체계로 취급되지 않는다. 이것은 이제 총알처럼 다뤄질 예정이다. 센트컴이 배치한 LUCAS 드론은 광범위한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자율 운용을 위해 설계되었다. 지휘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드론들은 다양한 메커니즘으로 발사될 수 있다. 캐터펄트(투석기), 로켓 보조 이륙, 이동식 지상 및 차량 시스템 등이 가능하다. TFSS의 초기 공개는 국방부가 대대적인 계획을 발표한 다음 날 이루어졌다. 펜타곤은 새로운 드론 지배 프로그램 설립을 알렸다. 2027년까지 20만 대 이상의 산업용 UAS를 구매할 계획이다. 센트컴은 수십 년간 드론을 시험하고 운용해왔다. 이 전투 사령부는 9‧11 테러 공격에 대한 미국의 군사 대응을 지휘했다. 이후 대테러 작전도 수행했다. 본부는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하며, 중동 지역의 군사 작전을 감독한다. 9월에는 신속 운용 합동 태스크포스(REJTF)가 창설됐다. 이 팀은 사령부의 최고 기술 책임자가 이끌었다. REJTF는 군의 드론 응용과 기타 최첨단 전투 역량을 전략적으로 신속하게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혁신 허브 역할을 한다. 이 새로운 합동 태스크포스는 세 가지 부문에서 각 군 구성 요소 간의 혁신 노력을 조정하고 있다. TFSS의 일방향 공격 드론 중대 구축 노력은 특수작전사령부 중앙부 인원들이 주도하고 있다. 이는 REJTF의 역량 집중 분야와 일치한다. 미군은 이제 저가 드론을 대량으로, 그리고 신속하게 전장에 투입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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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4 14:30
  • 현대전 '드론'은 무적?... 레이저·전파 무기로 격추 나선다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현대전의 교범을 다시 쓰고 있다. 하늘을 지배하던 고속 유인 전투기의 자취는 희미해졌다. 막대한 비용과 긴 생산 시간이 소요되는 전투기를 잃는 것은 뼈아픈 손실이기 때문이다. 그 빈자리는 이제 드론(무인기)이 채우며 전장의 새로운 지배자로 등극했다. 우크라이나 측 데이터에 따르면, 드론에 의한 피해는 전체 사상자의 60~70%에 육박한다고 27일(현지 시각) 더컨버세이션이 보도했다. 전쟁의 양상 자체가 변했다. 과거 전선 바로 앞에서만 위험했던 지상군은 이제 후방 10~15km(약 6~9마일) 지역까지 치명적인 공격 사정권에 들게 됐다. 참호 속에 숨거나 장갑차로 이동하는 것만으로는 더 이상 안전을 담보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전장의 눈이 된 드론, 포병을 지휘하다 드론의 가치는 단순한 타격에 그치지 않는다. 정보·감시·정찰(ISR) 임무에서의 활약은 1차 세계대전 당시 정찰기와 기구의 역할을 현대적으로 부활시켰다. 드론은 전장의 실시간 상황을 지휘부에 중계한다. 이는 작전 계획 수립과 부대 통신을 지원하는 핵심 자산이다. 특히 드론의 장시간 체공 능력은 위협적이다. 작고 발견하기 힘든 드론이 하늘에 머물며 좌표를 찍어주면, 포병이 정밀 타격하는 방식이 일상화됐다. 드론 잡을 레이저, 게임 체인저로 등장 전쟁사가 증명하듯, 새로운 '창'이 등장하면 반드시 새로운 '방패'가 뒤따른다. 1차 대전 때 탱크가 등장하자 곧바로 대전차포가 개발된 것과 같은 이치다. 우크라이나 전장에서도 초기에는 철망이나 그물을 치는 원시적인 방법으로 드론을 막았다. 하지만 이제는 기술의 격이 달라지고 있다. '지향성 에너지 무기(DEW)'가 게임 체인저로 등장했다. 영국 해군은 최근 레이저 무기인 '드래곤파이어(DragonFire)'의 실전 배치를 예고했다. 드래곤파이어는 레이저 빔을 발사해 드론과 같은 소형 표적을 정밀 타격해 파괴한다. 가장 큰 강점은 압도적인 가성비다. 1회 발사 비용이 고작 10파운드(약 1만 7000원) 수준이다. 수천만 원짜리 미사일로 수십만 원짜리 드론을 잡는 '비효율의 딜레마'를 단번에 해결한다. 정밀도 또한 놀랍다. 1km 밖에서 1파운드 동전을 맞힐 수 있는 수준이다. 영국 해군은 이르면 2027년부터 함정에 이 무기를 탑재할 계획이다. 다만 레이저의 특성상 직선상의 목표물만 타격 가능하며, 시야가 확보되어야 한다는 한계는 존재한다. 드론떼 제압할 '무선 주파수 무기' 테스트 중 영국은 레이저 외에도 무선 주파수(RF) 지향성 에너지 무기를 테스트 중이다. 강력한 전파 펄스를 발사해 드론 내부의 전자 회로를 태워버리거나 무력화하는 방식이다. 이 무기는 레이저보다 운용 폭이 넓다. 시야 확보가 필요 없어 악천후나 구름 낀 날씨에도 작전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범위 공격이 가능해 드론 떼(Swarm)가 몰려와도 동시에 여러 목표를 제압할 수 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도 있다. 전파를 광범위하게 쏘다 보니 피아 식별이 어렵다. 이 무기를 가동하면 작전 반경 내의 아군 드론이나 항공기 통신 장비까지 먹통이 될 위험이 있어, 아군 항공 전력 운용이 제한된다. 드론의 시대는 계속된다, 하지만… 드론의 전성시대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가성비와 효율성 면에서 드론을 대체할 수단은 마땅치 않다. 하지만 이에 맞서는 대응 기술의 발전 속도 또한 무섭게 빨라지고 있다. 창과 방패의 대결은 21세기 전장에서도 치열하게 반복되고 있다. 드론이 전쟁의 방식을 바꾼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드론이 유인 전투기를 완전히 박물관으로 보낼 것이라는 섣부른 예측은 시기상조다. '무인기의 창'과 '에너지 무기의 방패'가 팽팽하게 맞서는 새로운 균형의 시대가 열리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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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8 17:07
  • '하늘의 암살자' 리퍼 드론, 이번엔 서해 추락... 테러전 '킬러' 이름값 못하나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미국이 '세계 최강의 킬러 드론'이라 불리는 무인 공격기 MQ-9 리퍼가 24일 오전 서해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한 미 7공군 예하 제8전투비행단은 이날 "군산 공군기지에서 전개된 MQ-9 리퍼 1대가 24일 오전 4시 35분쯤 통상 임무 중 군산시 옥도면 말도리 인근 섬 해안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반도에 상시 배치된 지 불과 두 달 만의 사고였다. 군 소식통들은 리퍼가 임무 중 원격 조종 연결 문제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미군 측은 조정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자, 기체의 추가 손상을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추락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너럴 아토믹스가 개발한 MQ-9 리퍼는 대당 가격이 440억 원으로 단순한 정찰기를 넘어선 핵심 전략 무기다. 그러나 예멘 후티 반군과의 홍해 분쟁에서 잇따라 격추된 사례에서 보듯, 그 한계 역시 명확하다. '하늘의 암살자'로 불리는 MQ-9 리퍼는 어떤 무기인지, 그리고 명과 암을 살펴본다. 리퍼 드론, 정찰을 넘어선 공격 플랫폼 MQ-9 리퍼는 MQ-1 프레데터의 공격형 모델을 개량하여 만든 무인 공격기이다. 공식 제식 명칭은 MQ-9이다. 별칭은 '사신', '수확자'라는 뜻의 '리퍼(Reaper)'이며, 프레데터 B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무인기는 프레데터보다 기체 규모가 대폭 확충된 것이 특징이다. 외견상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기체 규모는 A-10 공격기에 맞먹는 수준이다. 꼬리 날개 모양이 프레데터와 다른 구분 포인트다. 프레데터가 정찰을 주임무로 했다면, 리퍼는 무장 기능이 질적, 양적으로 크게 높아져 대형 기체에 압도적인 무장 능력을 갖췄다. 리퍼는 AGM-114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 GBU-12 페이브 웨이 레이저 유도 폭탄도 운용할 수 있다. 이처럼 강력한 무장 능력 덕분에 정찰 임무 중 위협 표적을 즉시 타격할 수 있다. 또한, 리퍼는 몇 배에 달하는 긴 체공 시간을 자랑한다. 이는 유인 프롭기와 비교했을 때 큰 장점이다. 리퍼의 전자 광학 장비는 원격 조종에만 사용되지 않는다. 동급 유도 무장을 운용하려면 유인기에도 달아야 하는 수준의 첨단 장비이다. 리퍼는 막대한 예산과 첨단 기술이 투입된 고가치 전략 자산이다. 미군의 구입가격은 4대 한 세트 기준으로 1대당 약 360억 원 가량이다. 하지만 무장과 옵션, 판매 상대국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 일본은 대당 약 1000억 원에 구입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18대를 대당 1800억 원 가량에 도입했다. 이번에 서해에 추락한 리퍼도 대당 약 44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많은 실전 투입… 테러 수뇌부 제거의 '게임 체인저' 리퍼는 개발된 지 비교적 짧다. 하지만 실전에서 큰 활약을 보이며 전술의 변화를 이끌었다. 위험 지역에 인명 손실 없이 투입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 요소이다. 리퍼는 특히 테러리스트 수뇌부 암살 작전의 주력 무기로 쓰인다. 타국의 영역 내에 특수부대 투입이 어려운 작전에 주로 사용된다.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는 리퍼를 미리 침투시킨다. 적 내부고발자가 위치를 알려주면 헬파이어나 레이저 유도폭탄으로 간단하게 해결한다. 리비아 내전에서는 실질적인 주력으로 대활약했다. 온갖 목표물에 AGM-114 헬파이어를 날렸다. 반군에게 화력 지원을 제공했다. 주요 암살 사례로는 ISIL의 서방 인질 참수 담당인 지하디 존을 암살한 것이 있다. 이란 장군 카셈 솔레이마니 제거 작전에도 투입됐다. 2021년 카불 공항 테러범 및 IS-K 간부도 리퍼를 이용해 암살됐다. 암살 작전 중 특수부대원이 붙잡히거나 전사할 우려가 없다. 격추되더라도 비용적 손실만 발생한다고 간주된다. 홍해 분쟁서 10대 넘게 추락, 정규 전쟁에서는 취약 그러나 정규군과의 전쟁에서 리퍼가 효과적일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도 존재한다. 리퍼의 정규전 능력을 평가받을 계기가 발생했다. 2023년부터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그 무대다. 후티 반군과의 홍해 분쟁에서 리퍼는 큰 피해를 입었다. 후티 측 주장으로는 25대 이상이 떨어졌다. 미군이 인정한 것만 해도 10여 대 가까이 격추되었다. 후티 반군은 이란제와 소련제 지대공 미사일을 운용한다. 이란제 미사일에는 현대적 개조가 일부 이루어졌다. 하지만 대부분 SA-6, SA-10 같은 구형 모델의 개량형이다. 이런 허술한 대공 체계를 갖춘 상대에게도 리퍼는 매우 취약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는 S-300이나 S-400 같은 현대식 지대공 미사일을 보유한 잠재적 적국에게는 리퍼의 생존이 힘들다는 평가를 낳았다. 리퍼는 대공 전력이 전무한 테러리스트나 반군들에게나 유용할 뿐, 대공 체계를 갖춘 상대에게는 한계가 명확하다. 미 공군 260기 운용, 서방 국가들 속속 도입 리퍼(MQ-9)는 미국의 첨단 무기 체계이다. 그 중요성 때문에 전 세계 여러 국가가 이 무인기를 도입하거나 도입 예정이다. 미 공군이 2022년 기준 260기를 운용 중이다. NASA와 관세국경보호청도 운용한다. 주변국 및 주요 동맹국으로는 영국(10기), 프랑스(16기), 일본(해상보안청 9기, 해상자위대 23기 예정), 대만(MQ-9B 시 가디언 4대), 인도(해군 22기) 등이 있다. 이탈리아, 스페인 등도 운용하며 벨기에, 덴마크 등도 도입을 앞두고 있다. 이는 리퍼가 정찰 및 해상 초계 등 다양한 임무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공군이 개발 중인 중고도 무인기(MUAV)는 MQ-9 리퍼 수준의 성능을 목표로 한다. 기본적으로는 정찰용이지만, 필요할 경우 공대지 무장을 탑재한다. 북한군 지상 방공망의 요격권 밖에서 긴급 표적(예: 탄도미사일 발사대)을 감시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개념이다. 이는 MQ-9 리퍼가 가진 공격형 무인기의 전략적 가치를 한국도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신 기술 탑재, 성능 개선 파생형 속속 등장 리퍼는 지속적인 개량을 통해 다양한 임무에 투입되고 있다. MQ-9 Block 5는 기존 모델에서 출력 증가, 통신 보안 강화, 총 이륙 중량 증가 등 대폭적인 개량이 이루어졌다. 자동 착륙 기능과 무기 탑재량 증가가 핵심이다. MQ-9B 시 가디언(Sea Guardian)은 해상 초계기 버전이다. 대잠 임무를 위해 소노부이 투하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경어뢰 운용도 가능하다. 대만이 이 사양을 도입했다. MQ-9B STOL은 단거리 이착륙(STOL)이 가능한 함재기 사양이다. MQ-20 어벤저(Avenger UAV)는 스텔스 기술을 적용하고 엔진을 터보팬으로 변경한 차세대 스텔스 무인 공격기로, 리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진화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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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5 09:13
  • 항공모함 패권 경쟁, 미국 '포드' vs. 중국 '푸젠' 승자는?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중국이 지난 5일 최신예 항공모함 푸젠함(Fujian, Type 003)을 취역시켜 차세대 해군 항공 시대로의 도약을 알렸다. 이 이정표는 푸젠함이 미 해군의 제럴드 R. 포드급(Gerald R. Ford-class)과 직접 맞서게 됨을 의미한다. 항공모함 지배권을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국방 분석가들은 이번 푸젠-포드의 대결을 글로벌 해양력 균형의 결정적인 순간으로 본다. 이는 인도-태평양에서 가장 진보된 해양 기술을 선보이는 무대다. 푸젠함은 인민해방군 해군에 공식 취역하며 전자기 발사 시대(EMALS)로의 전환을 알렸다. 이는 EMALS를 탑재한 비미국 항공모함으로는 최초이다. 따라서 미 해군의 포드급과 즉각적인 비교 대상이 되었다. 푸젠 vs. 포드, 첨단 기술 속 근본적인 차이 두 함선 모두 최첨단 기술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설계와 작전 현실은 두 해군 강국 사이에 서로 다른 전략적 비전을 드러낸다. USS 제럴드 R. 포드함(CVN-78)은 최대 적재 시 약 10만 톤을 배수한다. 길이는 333m, 폭은 78m이다. 이 선박은 두 개의 A1B 원자로로 추진된다. 원자로 급유 없이 20~25년간 무기한 운용할 수 있다. 이는 작전상의 제한을 제거한다. 포드함에는 4개의 EMALS 투석기와 첨단 착함 장치(AAG)가 장착된다. 쌍둥이 원자로는 기존 니미츠급의 3배가 넘는 600메가와트 이상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 잉여 전력은 미래 에너지 무기, 고급 센서 및 확장된 항공기 운영을 지원한다. 이에 비해 푸젠함은 8만~8만 5천 톤 사이의 배수량으로 추정된다. 길이는 316m, 폭은 76m이다. 미국과 달리 푸젠함은 가스 터빈이나 디젤-전기 시스템을 통해 기존에 전력을 공급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배치 범위와 내구성이 제한된다. 푸젠함에는 3개의 EMALS 투석기와 중국 토착 착함 기어 시스템이 있다. 중국은 CATOBAR(투석기 발사 및 착함 시스템) 시대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초기 평가에 따르면 푸젠함의 EMALS는 포드함의 강력한 시스템에 비해 발사당 더 적은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다. 전투력의 핵심, 항공기 비행단 역량 미국이 월등 두 선박 모두 전자기 시스템과 평평한 데크 작전으로의 전환을 보여준다. 하지만 포드급은 이미 완전히 통합된 비행단을 배치했다. 이 비행단은 수십 년간의 전투 경험으로 입증되었다. 미 해군 데이터에 따르면 포드함은 일반적으로 약 75대의 항공기를 운용한다. 최대 90대까지 확장 가능하다. 표준 구성에는 F/A-18E/F 슈퍼 호넷, EA-18G 그라울러(전자전기), E-2D 고급 호크아이(조기 경보기), MH-60R/S 헬리콥터가 포함된다. 또한 F-35C 스텔스 전투기 10대 통합도 진행 중이다. 빠른 템포 작전을 위해 설계된 포드함은 임무 요구 사항에 따라 하루 최대 160회 출격을 지원할 수 있다. 대조적으로 푸젠함은 중요한 테스트 및 통합 단계에 막 진입했다. 이 함선은 48~60대의 고정익 항공기와 12~15대의 헬리콥터를 수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약 60~75대의 항공 플랫폼이다. 예상 비행단은 투석기 발사를 위해 업그레이드된 J-15T, J-35 5세대 스텔스 전투기, KJ-600 터보프롭 공중 조기경보기 등으로 구성된다. 중국은 균형 잡힌 해군 항공단을 구축하려는 의도를 반영한다. 그러나 J-35는 아직 항공모함 자격에 도달하지 못했다. KJ-600 역시 아직 초기 작전 능력을 선언하지 못했다. 센서 및 전투 관리 영역에서도 포드급이 앞선다. 포드함은 듀얼 밴드 레이더를 갖추고 있다. 이 레이더는 X 대역 및 S 대역 AESA 어레이를 결합한다. 이는 실시간 데이터 공유를 제공하는 CEC 네트워크에 완전히 연결된다. 푸젠함은 중국의 Type 055 구축함과 유사한 이중 Type 346A AESA 레이더를 탑재한다. PLAN 표준에 따라 현대적이지만, 이 시스템들은 아직 합동 해상 전투에서 입증되지 않았다. 작전 범위 지역, 미-글로벌 대 중-지역적 지구력은 또 다른 중요한 차별화 요소이다. 포드급은 핵 추진 덕분에 무기한의 작전 범위를 가진다. 반면 푸젠함은 재래식 연료 및 PLAN 물류 선박에 의존한다. 이로 인해 지속적인 배치 범위가 제한된다. 대부분의 추정에 따르면 푸젠함은 보급이 필요하기 전에 바다에서 90~100일 동안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미 해군의 항공모함 모델은 글로벌하고 원정 작전을 위한 설계이다. 반면 PLAN의 모델은 지역적이고 관습적이며 아직 교리적으로 성숙하고 있다. 중국은 빠르게 건설하고 빠르게 학습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해군 항공을 뒷받침하는 수십 년간의 경험과 전투 준비 태세를 아직 복제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11척의 핵추진 항공모함을 운용하며 각 항공모함은 70~90대의 항공기를 배치한다. 중국은 현재 랴오닝, 산둥, 푸젠 등 3척의 항공모함을 보유한다. 푸젠함만이 투석기 보조 발사를 도입했다. 미국 해군 항공의 가장 큰 차별화는 실시간 합동 군대 아키텍처에 통합된다는 점이다. 푸젠함의 취역은 중국 해군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푸젠함은 진정한 CATOBAR 기능과 5세대 항공모함 항공으로 가는 길을 제시한다. 그러나 포드급은 여전히 벤치마크로 남아 있다. 더 넓은 항공기 용량, 우수한 추진력, 더 높은 출격 생성률 및 전체 스펙트럼 임무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푸젠 대 포드는 인도-태평양 해군 지형에서 전략적 균형의 실제 방정식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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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0 13:03
  • 미-우크라이나, '드론 떼' 기술로 대전차전 패러다임을 바꾸다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로봇 공학 회사 아메리칸 스웜보틱스 AI(American Swarmbotics AI)가 새로운 종류의 지상 기반 무인 시스템 '파이어앤트(FireAnt)'를 개발했다고 5일(현지 시각) DEV가 보도했다. 이 시스템은 조율된 무리(드론 떼)로 작동하며, 주 목표는 탱크 파괴다. 드론 떼 기술 분야에서는 우크라이나 스타트업 스워머(Swarmer)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다. 스워머는 현재 전 세계 첨단 방위 산업을 이끌고 있다. 미국 기업 아메리칸 스웜보틱스 AI의 '파이어앤트'와 우크라이나 '스워머'는 '드론 떼(Swarm)'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지만, 전장에서 수행하는 임무와 활용 방식은 뚜렷하게 구분된다. 이 두 기술은 각각 지상과 공중에서 미래 전쟁의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있다. 아메리칸 스웜보틱스 AI, 효율적 대전차전 제시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본사를 둔 아메리칸 스웜보틱스 AI는 떼(Swarm) 기술에 특화된 로봇 공학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 회사는 다수의 무인 시스템이 협력하여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AI 기반 기술에 집중한다. 특히 대전차 전투 분야에서 비용 효율적인 혁신을 목표로 한다. 대전차 임무에 맞게 개조된 이 시스템은 파이어앤트(FireAnt)라고 불린다. 디펜스 블로그(Defense Blog)에 따르면, 파이어앤트는 단일 운영자의 통제 하에 그룹으로 움직이는 지상 기반 드론이다. 이 드론은 저렴한 탄약을 사용하여 중장갑차를 탐지하고 추적하며 최종적으로 파괴하도록 설계되었다. 스웜보틱스 AI는 파이어앤트를 "인간 대형에 통합되는 모듈식, 소모성, 자율 무인 지상 차량 떼"라고 설명한다. 회사는 이 드론을 부대에 통합하면 전투 임무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 모듈식 및 소모성: 설계 자체가 모듈화되어 있어 현장에서 페이로드(탑재체) 교체가 신속하다. 고가 시스템에 비해 비용 효율성이 높다. △ 다목적 활용: 대전차 임무 외에도 정찰, 매핑(지도 제작), 데이터 중계 등의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도록 포지셔닝하고 있다. △ 기술적 강점: 드론의 전자 장치는 IP67 등급으로, 극한 환경에서도 내구성이 뛰어나다. 또한 ROS 2 및 JAUS와 같은 널리 사용되는 로봇 공학 소프트웨어 표준과 통합되도록 개발되어 시스템의 호환성이 높다. 이 회사는 파이어앤트가 값비싼 대전차 미사일이나 중포 시스템에 대한 비용 효율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우크라이나 스타트업 스워머: 실전 데이터 기반 AI 혁신 한편, 드론 떼 기술을 개발하는 우크라이나 스타트업 스워머(Swarmer)는 현재 전 세계 군사 기술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다. 이들은 인공지능(AI) 기반 드론 자율성 및 군집(Swarm) 기술 개발을 실전 경험을 통해 빠르게 혁신하고 있다. 스워머의 핵심은 AI 기반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다수의 드론을 통합하여 하나의 유기체처럼 행동하도록 조정한다. △ 자율 군집 작전: 스워머의 AI 기술은 단일 운영자가 수십 대의 드론을 동시에 통제할 수 있게 한다. 인간이 목표를 설정하면, 드론 떼가 자율적으로 통신하고 협력하여 최적의 공격 지점을 결정하고 임무를 수행한다. △ 게임 체인저: 전문가들은 스워머와 같은 AI 드론 개발이 미래 전쟁의 양상을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드론 떼는 적의 방어 체계를 압도하는 전술적 이점을 제공한다. 우크라이나 전후 최대 규모 투자 유치 스워머는 우크라이나 방위 기술 분야에서 역사적인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받았다. 2025년 9월, 스워머는 1500만 달러(약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방위 기술 기업이 유치한 단일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미국 기반의 브로드밴드 캐피털 인베스트먼트(Broadband Capital Investments)가 투자를 주도했다. 스워머의 가장 큰 경쟁력은 실제 전장 경험에서 나온다. △ 전투 검증: 스워머의 소프트웨어는 이미 수만 건의 실제 전투 임무를 통해 효과가 입증되었다. △ 데이터 기반 학습: 8만2000건이 넘는 자체 전투 임무 데이터와 수백만 건의 다른 임무 데이터를 활용하여 시스템을 훈련시켰다. 이로 인해 AI는 최고 수준의 파일럿 성능을 복제하고 실시간으로 전술적 결정을 내릴 수 있다. △ 하드웨어 독립성: 스워머는 특정 드론 제조사에 구애받지 않는 하드웨어 독립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모든 무인 차량에 군집 기능을 통합할 수 있게 한다. 창립자인 세르히 쿠프리옌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실전 경험이 전통적인 방위 산업체보다 더 빠르게 AI 시스템을 정교하게 만드는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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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6 10:30
  • 호주 양자시계 시험 성공.. AUKUS 동맹 미래 바꾼다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호주가 개발한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양자 시계 4개가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시험을 마쳤다. 이 첨단 타이밍 기술은 군사 작전의 정밀도를 극대화한다. 특히 적의 교란이나 GPS 신호가 끊겨도 독자적인 작전 수행 능력을 보장하며, AUKUS(오커스) 동맹의 핵심 역량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AUKUS는 호주(Australia), 영국(United Kingdom), 미국(United States) 세 나라의 국호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으로, 2021년 에 결성된 3자 안보 파트너십이다. 4일(현지 시각)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보도에 따르면, 호주에서 개발된 양자 기술 시계 4대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6주간의 성공적인 실험을 마쳤다. 이는 AUKUS 동맹이 2단계 협정을 통해 차세대 방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진전이다. 이번 시험에는 애들레이드에 위치한 QuantX Labs와 애들레이드 대학이 각각 두 개씩의 양자 시계를 제공했다. AUKUS 파트너 국가들은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이 장치들을 평가했다. 평가는 보안 통신, 내비게이션(항해), 전자전 시스템 등 국방 응용 분야에서의 성능과 적합성에 초점을 맞췄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 양자 시계의 힘 양자 시계는 일반 시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정확한 시간 측정을 제공한다. 이 정확도는 현대 군사 기술에서 필수적이다. 군사 네트워크를 정밀하게 조정하는 데 쓰인다. GPS 간섭이나 스푸핑(Sp푸핑, 신호를 속이는 행위)을 감지하는 능력도 핵심이다. 무엇보다 GPS 신호 수신이 불가능할 때도 안정적인 항법(내비게이션)을 보장한다. 호주 정부는 이 프로젝트에 약 270만 호주 달러(약 25억 원)를 투자했다. 이는 동맹국과 협력해 첨단 방위 역량을 구축하는 AUKUS 2단계 협정을 통해 호주 자체 양자 기술을 개발하려는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팻 콘로이 호주 국방산업부 장관은 "이러한 시험은 호주의 혁신이 국방 기술의 미래를 어떻게 형성하는지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AUKUS 2단계를 통해 어느 나라도 혼자 이룰 수 없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역량 개발을 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험은 호주 국방과학기술그룹(DSTG)과 협력하여 진행됐다. 호주 정부의 고급 전략 역량 가속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향후 10년 동안 신기술에 최대 38억 호주 달러(약 3조 56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미국과 영국에 공유, 방위 협력 개선 양자 시계의 테스트 결과는 미국과 영국에 공유된다. 이는 AUKUS 국가 간 방위 협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들은 AUKUS 군대에서 양자 타이밍 시스템을 사용하면 독립적이고 효과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GPS를 사용할 수 없거나 적에게 차단된 상황에서 그 능력이 극대화된다. 호주의 양자 연구 부문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 기관들은 기초 과학과 응용 공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양자 산업을 미래 경제와 국가 안보 전략의 초석으로 보고 있다. 국방부는 "양자 기술은 국방, 비즈니스, 국가 인프라에 강력한 새로운 역량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 생명공학, 로봇공학 등 다른 신흥 분야의 성과도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터븀 증기 기반, 세계 최초 원자시계 기술 애들레이드 대학의 광학 원자 시계는 따뜻한 이터븀 증기를 기반으로 한다. 이는 현재 상용화를 향해 나아가는 세계 최초의 기술이다. 한편, QuantX Labs는 루비듐을 이용한 휴대용 광학 원자 시계를 개발했다. 이는 호주 양자 생태계에서만 볼 수 있는 특허받은 2색, 2광자 공정을 도입한 것이다. 두 가지 디자인 모두 DSTG의 자금 지원을 통해 수년간 연구를 진행한 끝에 개발된 호주의 주권적 지적 재산이다. 개발 목표는 방위 및 민간 인프라를 위한 수출 준비가 완료된 안전하고 탄력적인 타이밍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콘로이 장관은 "호주 산업계는 오랫동안 양자 기술 분야를 선도해 왔다"고 말하며, "이번 협력은 AUKUS 파트너들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군에 필요한 역량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에서 실시된 성공적인 시험은 3개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AUKUS 동맹에서 호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동맹의 목표는 양자 센서, 자율 시스템, 강화된 사이버 역량 등 첨단 군사 기술의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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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5 11:14
  • 인간이 '방아쇠'를 놓다.. AI 자율 무기, 미래 전쟁을 해킹하다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21세기 군비 경쟁의 중심은 더 이상 재래식 무기가 아니다. 바로 인공지능(AI)의 초고속 의사결정 능력이다. 1970년대 미국의 '제3차 상쇄 전략'이 기술 혁신으로 양적 열세를 뒤집으려 했다면, 지금은 AI가 전쟁 규칙 자체를 새로 쓰고 있다. 미래 전쟁은 인간이 아닌 '기계와 기계' 간 연산 속도 경쟁이 될 것이다. 그 중심에 AI 기반 자율형 무기 체계, 즉 LAWS(Lethal Autonomous Weapon Systems)가 있다. 이 무기는 사람의 최종 개입 없이 작동한다. 미국 글로벌 정책 연구소 RAND 연구소는 AI가 군사 부문에서 단순한 무기 개선이 아닌, '전쟁 구조의 혁명'을 가져온다고 분석했다. LAWS는 '양 대 질'의 경쟁 구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이다. AI가 방아쇠, 인간 역할은 프로그램 설정뿐 LAWS는 기존 무인 무기(드론)와 결정적으로 다르다. 기존 무인기는 최종적으로 인간이 '방아쇠를 당기는' 역할을 하지만, LAWS는 그 과정을 AI가 대신 수행한다. 인간 역할은 프로그램 설정뿐이다. LAWS 작동은 세 가지 단계로 나뉜다. △ 감지 (Sense): 고성능 카메라, 레이더, 적외선 센서 등 다양한 센서가 주변 환경과 목표물을 탐지하고 데이터를 수집한다. △ 판단 (Decide): 수집된 데이터는 AI 알고리즘이 분석한다. AI는 이것이 공격해야 할 목표물인지(예: 적군 전차) 혹은 민간 시설인지(예: 병원)를 판단한다. △ 실행 (Act): 목표물로 확정되면, 인간의 최종 승인 없이 스스로 무기를 발사하거나 공격을 실행한다. LAWS는 감정을 배제한다. 피로, 공포, 주저함 같은 인간의 오류 가능성이 제거된다. AI가 실시간으로 수백 가지 변수를 계산하여 내리는 '초고속 의사결정'은 인간 반응 속도를 압도한다. 인간 조종사는 수 초가 필요하지만, LAWS는 밀리초(ms) 단위로 상황을 판단하고 즉시 대응할 수 있다. 전장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지는 것이다. AI 자율 무기 개발, 미국이 선두 주자 AI 무기 경쟁의 선두는 미국 DARPA(방위고등연구계획국)가 이끌고 있다. DARPA는 AI를 활용한 무인 전투 항공기(UCAV)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다. 특히, '인간-기계 팀 구성(Human-Machine Teaming)'을 강조하며 인간의 지휘 아래 AI 자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을 모색한다. 미국 보잉, 록히드마틴 등 주요 방산 기업들은 AI 기반 무인 전투 차량(UGV) 및 무인 항공기(UCAV)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중국은 국가 주도로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며 LAWS를 '지능화된 전쟁(Intelligentized Warfare)'의 핵심으로 보고 급속히 추격 중이다. 이스라엘 역시 AI 기반 무기 시스템을 국경 감시 및 정밀 타격에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국가 중 하나다. AI 자율성은 LAWS라는 단일 무기 체계를 넘어 전장 전체의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는 기존 군사적 공격-방어 균형을 파괴하는 주된 요인이다. 집단 지능의 충돌, 스웜 드론 기술 수십, 수백 대의 소형 드론이 하나의 AI 지휘 시스템 아래에서 상호 통신하며 집단 공격을 수행한다. 압도적인 숫자로 방어망의 취약점을 공략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비용 고효율'의 비대칭 전력을 구축하는 핵심이다. 이 집단 지능은 방어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전장의 파괴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미국의 켈로그 브라운 & 루트(KBR)와 같은 기업들이 이 네트워크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조용한 침투, 극지/심해 무인 잠수정 (UUV) AI 기반 자율형 잠수정(UUV)은 핵잠수함 감시 임무를 수행한다. 극지방과 심해처럼 인간의 접근이 불가능한 환경에서 수개월간 장기 비밀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해저 케이블 등 핵심 해양 인프라 보호 및 공격 임무를 맡는다. 장거리 자율 이동이 필수인 이 분야는 AI의 인공지능이 필수적이다. 전장 인식의 혁명, 증강 현실(AR) 기반 전술 시스템 AI의 판단 보조 능력은 일선 전투원에게도 적용된다. 증강 현실(AR) 기반 전술 시스템은 병사 헬멧 디스플레이에 실시간 표적 정보, 아군 위치 등을 띄운다. 개별 전투원의 생존율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이는 LAWS가 공격을 결정하기 전, 인간이 전장 상황을 가장 빠르게 인식하도록 돕는 지원 체계다. 인간 통제의 상실과 윤리적 질문 LAWS가 던지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은 '인간 통제의 의미'이다. 기계가 인간을 살상할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것이 과연 합당한가? LAWS는 핵심적인 딜레마다. AI가 민간인을 오폭하거나 전쟁 범죄를 저지를 경우, 그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진다. 개발자, 제조사, 지휘관, 혹은 AI 자체 중 누구도 명확히 책임을 지기 어렵다. 또한, 인간의 감정과 판단 없이 기계가 생명을 앗아가는 결정을 내리는 것은 전쟁의 문턱을 낮추고 무력 사용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전쟁의 비인간화가 가속되는 것이다. 2025년 유엔 회의에서 전 세계적인 '자율 살상 무기 규제'와 투명성 강화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주요 군사 강국들의 기술 개발 경쟁 속도는 멈추지 않고 있다. 결국, 미래 안보는 이 기술을 '소유'하는 것과 '책임 있게 통제'하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기술은 전쟁의 판도를 바꾸지만, 그 기술을 사용하는 윤리와 통제는 여전히 인간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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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30 10:03
  • "탱크 대신 드론으로".. 미 육군, 유럽 방어 전략 대전환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1945년부터 미 육군은 유럽 방어를 핵심 임무로 삼았다. 동남아시아와 중동에서의 반란 진압 작전이 있었지만, 육군의 중심은 여전히 중기계화 여단 중심의 대규모 부대였다. 하지만 시대의 전략적 초점은 변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전략의 중심을 유럽에서 아시아로 옮겼다. 오늘날 트럼프 행정부는 국토 방어, 서반구, 태평양을 우선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더 이상 유럽이 중심이 아닐 때, 유럽을 위해 설계된 육군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미국의 한 전문가는 그 답이 바로 드론이라고 말한다. 해외에 대규모 병력을 주둔시키는 것보다 드론 부대로 구성된 원정군이 더 경제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부대는 유럽에 주둔하거나 필요에 따라 신속하게 파견될 수 있다. 대규모 병력 대신 '혼합 드론 부대'로 대체 28일(현지 시각) 디펜스 뉴스(Defense News)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D.C.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미래연구소 소장 벤자민 젠슨(Benjamin Jensen)은 최근 분석에서 혁신적인 주장을 펼쳤다. 그는 "대규모 수비대와 보병 및 기갑 중심의 순환 부대는 혼합 드론 부대에 자리를 내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드론 부대는 더 빠르게 배치될 수 있다. 또한 파트너 전투력을 더욱 잘 높일 수 있다. 젠슨은 새로운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다. 나토(NATO)의 유럽 회원국이 탱크나 보병 전투 차량 같은 전통적인 전투 무기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미국 드론 부대로부터 지원을 받게 된다. 이 드론 부대는 타격, 정찰, 그리고 전자전용 무인 항공기를 혼합해 제공할 것이다. 젠슨은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1000명 대대 대신 250대의 FPV 드론과 옥토콥터가 혼합된 500명 순환 대대가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들은 유럽 파트너와 함께 임무를 수행할 것이다. 작전을 수행한 후 빠르게 철수할 수 있다. 드론이 지상군을 대체하는 '경제학' 드론이 지상군을 대체할 수 있다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개념은 새로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젠슨은 그 핵심을 '대체(substitution)'라는 경제학적 개념에서 찾는다. 이는 한 제품을 더 낮은 가격에 동등한 가치를 제공하는 다른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개념이다. 그는 "보다 유연하고 기동성이 뛰어난 드론 편대를 대체하면 유럽에서 미국의 이익을 지원할 수 있는 옵션을 생성할 수 있다"고 썼다. 예를 들어, 타격, 감시, 전자전 드론을 갖춘 육군 발사 효과 대대가 있다. 이들은 넓은 지역을 순찰하며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드론 떼를 배치할 수 있다. 대체 개념은 드론 설계에도 적용된다. 젠슨은 "드론이 마찰 없이 다양한 임무에 걸쳐 신속하게 재구성될 수 있다면, 한 드론은 다른 드론과 거의 비슷하게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중고도 드론(MALE)의 효용성 논쟁 미 육군은 이미 소형 드론의 신속한 개발과 배치를 요구하는 육군 변혁 이니셔티브를 통해 이 길을 걷고 있다. 하지만 젠슨은 MQ-1C 그레이 이글(Gray Eagle)과 같은 중고도·장시간(MALE) 드론을 제거하려는 계획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비평가들은 MALE 드론이 비싸고 취약하다고 주장한다. 우크라이나에서 터키제 TB-2 바이락타르가 러시아 방공망에 의해 파괴된 것이 그 예다. 미국 역시 예멘 상공에서 후티 반군의 사격으로 6주 만에 MQ-9 리퍼 7대를 잃었다. 그러나 젠슨은 MALE 드론이 소형 드론이 따라올 수 없는 다재다능함을 제공한다고 반박한다. 그는 "저는 충분한 전력을 생산하고 24시간 동안 한 지역을 커버하며 필요한 경우 8개 이상의 헬파이어를 운반할 수 있는 것을 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억지의 문법을 바꾸는 드론 전략 젠슨은 육군 예비군과 방위군 내에 새로운 드론 부대를 창설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이를 통해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전투력을 신속하게 동원할 수 있다. NATO 회원국들에게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낫다"는 것이 젠슨의 답이다. 드론 중심의 원정군을 배치하는 정책은 단순히 전술적인 변화를 넘어선다. 젠슨은 그것이 "억지의 문법을 바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폴란드에 기갑여단을 정기 주둔시키는 대신, 이동식 드론 여단을 동유럽에 파견할 수 있다. 이는 위기 상황에서 NATO에 대한 미국의 지원 의지를 보여줄 수 있다. 드론 기반 부대는 장거리 기동성이 중요한 태평양에서도 유용할 것이다. 젠슨은 "20세기의 억지력에 전념하는 것보다 훨씬 더 흥미로운 성능과 유연성을 얻을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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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8 15:41
  • [新무기 세계] 미국이 호주에 인도한다는 '바다 속 스텔스', 1만 톤급 잠수함 정체는?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미국이 세계 최강의 공격 원자력 잠수함(SSN)을 호주에 인도하며 중국 견제를 위한 AUKUS 안보 동맹을 공고히 한다고 21일(현지 시각)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보도했다. 이 거래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군사 균형을 뒤흔들 핵심 사건으로 평가된다. 이 잠수함은 호주의 장거리 억제력을 극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다. 호주 총리 앤서니 알바니즈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직접 회담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국이 "세계 최고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국과 호주와의 이 3자 방위 파트너십이 "매우 빠르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력하게 확언했다. 1만 톤급 잠수함, 버지니아급의 압도적 능력 언급된 1만 톤급 핵잠수함의 정체는 사실상 미국 해군의 주력 공격 원잠인 버지니아급 잠수함(Virginia-class submarine)을 말한다. 이 잠수함의 만재 배수량은 블록에 따라 약 7800톤에서 8000톤 초반이지만, 최신 확장형 모델은 1만 톤에 가까워져 '10000톤급'으로 칭해진다. 버지니아급은 이전 로스앤젤레스급을 대체하는 미국의 최신예 공격 원잠이다. 압도적인 정숙성, 장거리 타격 능력, 그리고 다양한 임무 수행 능력을 갖춘 '바다 속의 스텔스 폭격기'라 불린다. 버지니아급 핵잠의 핵심 제원 및 구조 버지니아급은 최첨단 기술과 최적화된 설계가 특징이다. △길이: 약 115.5미터 (377피트) △폭: 약 12.8미터 (42피트) △배수량: 8000톤 이상 △속도: 수중에서 25노트(시속 약 46km) 이상 △승무원: 약 134명 (운용 병력의 효율성 강조) 이 잠수함의 핵심은 원자로이다. 핵분열을 통해 잠수함의 모든 전력과 추진력을 제공한다. 덕분에 디젤 잠수함과 달리 연료 보급 없이 무기한 잠항할 수 있다. 잠수함 구조는 전방의 배럴(발사관)과 후방의 추진 시스템이 최적화되어 있어 높은 기동성을 자랑한다. '대량 타격'의 시대에 맞춰 토마호크 등 탑재 버지니아급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여러 종류의 무장을 탑재한다. △토마호크 미사일 (Tomahawk Missiles): 12개의 수직발사관(VLS)에 탑재된다. 이 순항 미사일은 사거리가 2500km에 달해 잠수함의 은밀한 위치에서 중국 본토에 있는 핵심 시설이나 지상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핵과 비핵 미사일을 모두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건조되는 블록 V(Block V)부터는 후방 선체에 VPM (Virginia Payload Module)이라는 추가 모듈이 장착된다. 이 모듈은 28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더 탑재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잠수함 한 척이 총 40발 이상의 장거리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게 되어 압도적인 화력을 갖춘다. △어뢰 및 대함 미사일: 4개의 533mm 어뢰관을 통해 Mark 48 어뢰를 발사하며, UGM-84 하푼 대함 미사일 등 해수면 미사일도 운용할 수 있다. △기뢰: Mk67 부유식 기뢰 및 Mk60 이동식 기뢰 등을 탑재하여 기뢰전(Mine Warfare)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소리 없이, 더 멀리 본다.. 첨단 기술의 집약체 버지니아급 핵잠수함은 무장력뿐만 아니라, '소리 없는 감시자'로서의 임무 수행 능력을 극대화한 첨단 기술의 집약체이다. 이 잠수함은 이전 세대 잠수함들의 약점을 보완하며, 물속에서 은밀성과 정밀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버지니아급의 가장 핵심적인 능력은 뛰어난 정숙성, 즉 스텔스 능력이다. 펌프제트 추진기는 잠수함이 고속으로 항해할 때 발생하는 소음을 대폭 줄여준다. 이 기술 덕분에 버지니아급은 재래식 잠수함에 버금가는 정숙성을 발휘할 수 있다. 잠수함 선체에는 특수한 아네로익(Anechoic, 무소음) 코팅이 적용되어 있다. 이 코팅은 외부 소나 신호를 흡수하고 잠수함 내부의 소음이 외부로 새어나가는 것을 막는다. 이러한 저소음 기술 덕분에 버지니아급은 적에게 탐지될 확률을 극도로 낮추며, 은밀하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바다 밖을 정밀하게 더 넓게 본다 전통적인 잠망경의 시대는 버지니아급에서 막을 내렸다. 버지니아급은 낡은 망원경이나 잠망경 대신, 고급 광학 카메라와 센서 시스템을 사용한다. 승무원들은 잠수함 내부의 모니터를 통해 바다 밖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다. 이는 넓은 범위의 탐지 및 정보 수집을 가능하게 한다. 잠수함의 앞과 뒤에는 첨단 소나 어레이가 전략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이 다중 소나 시스템은 탐지 범위와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여, 주변 해역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감지할 수 있다. 무인 및 특수 임무 수행 능력 버지니아급은 미래 해군 작전에 필수적인 무인화 및 특수전 지원 능력도 갖추고 있다. 자율형 무인 수중 차량(ROV)을 탑재하고 있다. 이 장비는 잠수함 자체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도 물속에서 다양한 감시 및 정찰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특수부대 지원 및 탈출 시스템이 설계되어 있다. 잠수함 내에 SEAL 미니 잠수함을 배치할 수 있다. 이는 SEAL 팀원들이 적성 해안에 은밀하게 침투하고 복귀하는 것을 용이하게 한다. 특수 훈련을 받은 SEAL 팀원들이 비상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긴급 구명 탈출 시스템도 갖추어져 있다. 이러한 첨단 기능들은 버지니아급을 단순한 공격 무기를 넘어, 정보 수집, 정찰, 그리고 특수 작전까지 수행하는 다목적 해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AUKUS의 결속, 중국 견제 전력의 핵심 AUKUS 협정에 따라 호주는 미국으로부터 최소 3척의 중고 버지니아급 핵잠수함을 인수할 예정이다. 첫 번째 인도는 2030년대 초로 예상된다. 이 인도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군사력 확장에 대한 강력한 장거리 억제력을 확보하는 것을 의미한다. 핵잠수함은 디젤 잠수함과 달리 연료 보급 없이 무기한 잠항이 가능하다. 중국 해군이 감시하기 힘든 해역에서 은밀하게 움직이며 토마호크 미사일을 통해 중국 본토의 핵심 목표물을 위협할 수 있다. 이는 중국의 전략적 계획에 큰 불확실성을 더하며, 중국에 대한 전략적 우위를 확보한다. 호주는 재래식 잠수함으로는 도달하기 어려웠던 남중국해나 서태평양 깊숙한 곳까지 해군력을 투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중국이 추진하는 A2/AD (접근금지/지역거부) 전략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수단이다. 핵잠수함은 탐지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중국의 정찰 및 미사일 감시망을 뚫고 은밀하게 침투할 수 있어 이 전략을 무력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미 해군의 핵잠수함 생산력에 의문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 협정이 "매우 빠르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재차 확인했다. 이는 워싱턴의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잠수함 협정의 미래를 우려했던 호주에 큰 안도감을 주었다. 존 펠란 미국 해군 장관은 호주가 매우 중요한 동맹국이며, 서호주 헨더슨 시설 같은 곳이 서방의 힘을 투사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 해군이 연간 1.2~1.3척의 핵잠수함만을 건조하는 상황에서, 미국과 호주의 요구 사항인 2.3척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크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잠수함 생산 능력을 평가하는 국방부 검토를 지시했다. 이는 협정 이행을 위한 미국의 의지를 보여준다. 미-호주, 희토류와 국방비 증액도 논의 이번 협정에는 호주가 미국에 희토류 원소 등 필수 광물을 공급하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이는 국방 및 첨단 제조에 필수적인 자원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미국의 전략적 목적이 담겨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주가 현재 GDP의 약 2% 수준인 국방비 지출을 계속 늘려야 한다는 기대를 거듭 강조했다. 호주는 이미 미국의 잠수함 산업 기반 확장에 10억 달러를 기부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10억 달러를 더 기부할 예정이다. AUKUS 협정의 재확인은 호주 방위 산업계에도 환영받고 있다. 이로써 버지니아급 핵잠수함은 호주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에 대응하는 데 있어 가장 강력하고 유연한 비대칭 전력을 확보하게 해 줄 것이다. 이는 동맹의 전략적 결속을 보여주는 명확한 신호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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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2 11:59
  • 전장의 미래 바꾼다.. 미·중·러 'AI 군비 경쟁' 가속도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기술 지능(AI)은 전투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세계의 주요 강국들은 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새로운 도구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전투의 효율성과 작전의 민첩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 지도자들은 AI가 가져올 잠재적 위험과 동시에 씨름하고 있다. 하지만 국방 전문가들은 AI 지원 기술을 방어와 억지력에 활용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고 경고한다. 20일(현지 시각) 인도·퍼시픽포럼은 '전쟁의 인공지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군사 리더들은 군의 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AI 도구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정찰부터 핵 통제까지, AI의 군사적 적용 AI 기술은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분류한다. 이를 통해 기계가 보고서 작성 같은 특정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특히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은 컴퓨터가 외부 프로그래밍 없이 스스로 학습하도록 만든다. 이 시스템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정확해진다. 전장에서는 AI가 빠르고 정확한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공군, 해병대, 군인들은 AI 기반 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이는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여 실시간 기동을 가능하게 한다. 자율 시스템은 외부 제어 없이 더 오랜 시간 독립적으로 작전을 수행한다. AI 도구는 다양한 방식으로 군대를 지원한다. 훈련 플랫폼, 자율주행차, 물류 도구 등에 AI 기술이 통합되고 있다. △정찰 및 예측: 위성 이미지는 예측 AI 도구를 사용하여 보안 위협 위치를 정확히 찾아낸다. 플래닛 랩스(Planet Labs)의 CEO 윌리엄 마샬은 AI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시민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뭄 발생 가능성 같은 것이다. △표적 식별: 미국 전쟁부(DOW)는 2017년 '프로젝트 메이븐(Project Maven)'을 시작했다. 전장에서 표적을 자동으로 식별하는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서다. △핵 지휘 통제: 미국 전략사령부(USSTRATCOM)는 핵 지휘, 통제 및 통신 기업에 AI를 통합할 예정이다. USSTRATCOM 사령관 안소니 코튼 장군은 AI 우월성이 억지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AI 시스템은 항상 인간의 감독을 받는다. 이는 정보를 빠르게 수집하고, 더 많은 의사 결정 공간을 제공하는 보조 역할이다. 미 중부사령부 부사령관 브래드 쿠퍼 중장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는 인간이 개입한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 AI 주도권 패권 다툼 워싱턴은 AI 역량 개발에서 경쟁국들을 앞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은 2017년 2030년까지 AI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AI 기술 추구 의사를 밝혔다. 미국 상원의원 존 히켄루퍼는 "글로벌 경쟁이 항상 우리 마음속에 가장 먼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엄청난 자원 투자를 지적했다. 백악관은 2025년 7월 'AI 경쟁에서 승리하기: 미국의 AI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혁신 가속화, AI 인프라 구축, 국제 외교 선도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한다.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AI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은 타협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경제 및 군사 강국으로 남기 위해 AI 분야에서 지배적인 세력이 되어야 한다. 주요 정책은 규제 간소화, 데이터 센터 확장, 동맹국에 기술 수출 등이다. 에너지 문제와 '윤리적 가드레일' 설정 필요성 AI 도구의 적시 배포를 위해서는 에너지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다. 방대한 디지털 정보를 저장하는 데이터 센터는 엄청난 전력을 소비한다. 게다가 AI 서버는 냉각을 위해 많은 물을 필요로 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AI 도구 사용에 일반 검색보다 10배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알렌 인스티튜트 포 AI의 연구 분석가 제세 닷지는 챗GPT 한 번의 쿼리가 전구 하나를 약 20분 동안 켤 수 있는 전기를 사용한다고 추정했다. 에너지 규제위원회 전 위원장 닐 채터지는 기존 에너지와 재생 가능 에너지의 혼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로운 AI 기능이 안전과 안정성에 대한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유엔대학교는 편견, 개인 정보 보호, 보안을 피하기 위한 적응형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촉구했다. 잘못된 데이터 기반의 AI가 무고한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군사 AI 시스템과 상업적 데이터 모델을 격리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정부에 개인 정보 보호법을 확대하고 악의적인 행위자의 데이터 접근을 막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AI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혁신뿐 아니라 윤리적 가드레일 설정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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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2025.10.21 15:38
  • [新무기 세계] 중, 스텔스기 추적 '양자 레이더' 세계 최초 개발 주장.. '하늘 전쟁' 판도 바꾸나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중국이 미국의 F-22 랩터 제트기와 같은 첨단 스텔스 전투기를 추적할 수 있는 양자 레이더 구축에 필수적인 핵심 부품의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고 14일(현지 시각)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보도했다. 중국은 이 기술을 통해 미-중 간의 군사 기술 격차를 좁히고 '하늘의 전쟁' 판도를 바꾸겠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베이징은 이 기술이 4개 채널을 갖춘 '세계 최초'의 초저잡음 단일 광자 검출기라고 주장한다. 이 기술은 통신부터 국방까지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빛 알갱이 하나도 포착하는 첨단 기술 중국이 '세계 최초'로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고 주장하는 '초저잡음 단일 광자 검출기'는 첨단 스텔스 전투기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이 장치는 안후이성 양자정보공학기술연구센터에서 개발했다. 이 복잡한 이름의 장치는 잡음이 극도로 적으면서 빛의 최소 단위인 광자 하나하나를 잡아낼 수 있는 초고감도 센서를 의미한다. 아주 작은 신호까지 포착하는 초고감도 장치인 만큼, 스텔스 전투기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이 센서의 원리를 쉽게 풀어보면, 왜 이 기술이 미국의 F-22 같은 최첨단 스텔스기에 위협이 되는지 알 수 있다. 핵심은 '단일 광자 검출기'에 있다. △광자란?: 빛은 파동이자 동시에 '광자(Photon)'라는 아주 작은 알갱이로 이루어져 있다. 광자는 빛이 가진 에너지의 가장 작은 단위다. △검출 능력: 일반적인 카메라는 수많은 광자를 모아 이미지를 만든다. 이 장치는 다르다. 단일 광자 검출기는 아주 희미한 빛, 즉 광자 단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감지하는 초고감도 센서다. '가짜 신호'는 걸러낸다.. 초저잡음 기술 아무리 민감한 센서라도 오류는 생긴다. 주변 환경이나 센서 자체의 열 때문에 빛이 없는데도 신호가 잡히는 '가짜 신호'가 발생한다. 이걸 잡음(노이즈)이라고 부른다. '초저잡음' 기술은 이 오류 발생률을 극도로 낮췄다. 진짜 신호인 광자와 가짜 신호인 잡음을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탐지 정확도를 훨씬 높인다. 양자 레이더, 스텔스 기술을 무력화시키다 스텔스 전투기의 기술은 레이더 신호를 회피하는 데 맞춰져 있다. F-22 같은 스텔스기는 레이더 전파를 대부분 흡수하거나 엉뚱한 곳으로 반사시킨다. 그래서 기존 레이더에는 매우 약하거나 아예 잡히지 않는 신호만 돌아온다. 스텔스기의 방어 전략이다. 하지만 양자 레이더는 이 스텔스기가 겨우 아주 미세하게 반사시키는 '단 하나의 광자' 같은 극도로 약한 신호라도 포착해야 한다. 결국 '초저잡음 단일 광자 검출기'는 마치 '폭풍우 속에서 작은 모래알이 떨어지는 소리'를 정확히 듣는 '초능력 귀'와 같은 역할을 한다. 잡음이 가득한 환경에서도 스텔스기가 내보내는 최소한의 반사 신호를 정확히 포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 스텔스 기술을 무력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양자 레이더, 스텔스에 충돌때 광자 방출 오늘날 미국이 사용하는 F-22나 F-35 전투기는 기존 레이더를 피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항공기 외형을 특수하게 만들고 특수 코팅을 사용하여 레이더 신호를 흡수하거나 반사시킨다. 스텔스 전투기는 기존 레이더를 회피하는 다양한 기술을 사용한다. 하지만 양자 레이더는 장기적으로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 예상된다. 양자 레이더는 스텔스 전투기에 충돌할 경우 양자적 특성이 변하는 광자를 방출한다. 이는 항공기에서 생성된 허위 신호조차도 양자 레이더가 방출하는 광자의 속성과 일치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 하나의 광자가 스텔스 항공기에 충돌해 레이더에 도달해도 이를 연구하여 스텔스 제트기의 위치를 알아내는 원리다. 또한, 양자 레이더는 전력 소모가 적고 다양한 플랫폼에 쉽게 배치될 수 있다. 가시성이 낮은 표적의 탐지 성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은 수년 전 약 62마일(100km) 탐지 범위를 가진 양자 레이더 시스템을 개발했다. 새로운 4채널 단일 광자 검출기는 그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 시스템은 동시 탐지 및 추적 능력을 높이고 영상 처리 속도도 크게 끌어올린다. 게다가 기존 레이더보다 적은 에너지로 작동하며 에너지를 덜 방출해 탐지 자체도 어렵다. 미국의 6세대 전투기 개발에 '경고등' 중국은 새로운 4채널 감지기가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다른 단일채널 감지기의 9분의 1 크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미국은 최근 향상된 성능을 갖춘 해군용 6세대 전투기 도입을 승인했다. 미 공군 역시 2028년까지 최초의 6세대 F-47을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전 세계 국가들은 탐지되지 않고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더 빠르고 은밀한 전투기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의 양자 레이더 기술 발전 주장은 공중 우위를 위해 6세대 전투기를 개발 중인 미국과 동맹국들에게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양자 레이더 기술은 향후 군사 기술의 게임의 규칙 자체를 바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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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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