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3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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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서 체커 대표(왼쪽 네번째), 안재만 베슬에이아이 대표(왼쪽 세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데이터 보안 솔루션 스타트업 체커는 머신러닝 개발 플랫폼 베슬에이아이와 인공지능(AI) 서비스 분야의 데이터 보안을 위한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 개발·운영과 데이터 보안·거버넌스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기술을 연동해 AI 분야의 강화된 데이터 보안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머신러닝 운영(MLOps)과 보안 운영(SecOps)을 결합해 AI 개발 과정 전반에 걸쳐 보안 체계를 적용함으로써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유럽연합 개인정보보호규정(GDPR),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AA) 등과 같은 국제 표준 보안 규제를 준수하는 개발 관행을 제시할 방침이다.


체커는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데이터 거버넌스 솔루션인 ‘쿼리파이’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개발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데이터 접근에서부터 분석, 보안까지 조직 내 안전한 데이터 업무를 도와주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쿼리파이는 현재 야놀자, 하이퍼커넥트 등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다수의 유니콘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


베슬에이아이는 KAIST·서울대·연세대 등 국내 최고 연구개발 팀들이 사용하는 머신러닝 플랫폼 회사다. 기업들이 복잡한 머신러닝 인프라와 파이프라인을 직접 구축하지 않아도 AI 모델을 빠르게 학습·최적화·배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황인서 체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 분야에서 성공적인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사례를 제시하고, 보다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AI 개발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선진 베슬에이아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AI 개발에 필요한 △ISMS △하이브리드 개발 환경 내 데이터 보안 △대규모 학습 데이터 접근 통제 등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사의 핵심 자산인 AI 모델 및 데이터 보호를 위해 체커와 더 광범위하게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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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커-베슬에이아이, AI·데이터 보안 분야 업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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