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블록체인 기술기업 비피엠지가 7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코스닥 상장사 아이티센 그룹, 클라우드 전문 기업 메가존, KT그룹 금융 인증 계열사 브이피 등 3곳이 참여했다.
비피엠지는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모여 창업한 웹3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이다. 블록체인 지갑, 스마트 콘트랙트, 토크노믹스, dApp(분산앱) 플랫폼, 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금융, 게임 등 각 분야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자체 기술을 활용한 멀티체인 블록체인 지갑 케이민트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젬허브도 운영하고 있다.
비피엠지는 이번 투자에 참여한 아이티센 그룹과는 금 거래소 등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사업의 합작 법인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메가존은 인프라 구축 및 노드 운영 등에 대한 기술을 지원한다. 브이피와는 STO(토큰증권) 메인넷 공동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를 웹3 블록체인과 연계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차지훈 비피엠지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와 파트너사로서 지원은 비피엠지가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매력적이고 수익성 높은 웹3 기반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