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6 (금)
 
451.png
KAI가 육군에 납품한 수리온 의무후송전용헬기. / KAI 제공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이 처음으로 수출에 성공했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23일 이라크 정부와 수리온(KUH) 수출 사업 관련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1천358억원으로, KAI의 작년 매출의 3.6% 규모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 31일부터 2029년 3월 31일까지다.


수리온은 육군 기동헬기로 처음 개발된 이후 상륙 기동, 의무 후송, 해경, 소방, 산림 등 10여개 기종으로 진화하며 신뢰성과 임무 능력을 검증 받았다. 현재 300여대의 수리온이 국내에서 군·관용 헬기로 운용되고 있다. 


KAI는 2026년에 상륙 공격헬기와 소해헬기 등 공격, 기뢰 탐색 등의 특수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종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태그

전체댓글 0

  • 0299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국산 헬기 ‘수리온’ 첫 수출…이라크와 1358억원 계약 체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