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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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최근 경기 광명시·서울 금천구 등 특정지역의 KT 가입자에게 소액의 돈이 결제되는 침해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KT는 8일 오후 7시 16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는 당일 오후 7시 50분 KT에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한 후 KT(우면동)을 방문하여 상황 파악에 나섰다.


이어 9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원인조사에 착수했다. 민관합동조사단은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 전문가를 중심으로 꾸려졌다. 여기에 정보보호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도 구성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구성하여 신속한 원인 파악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8월말부터 경기 광명시·서울 금천구 등 일부 특정 지역의 KT 휴대전화 이용자들이 무단 소액결제 피해를 당한 건이다.


△KT 가입자 △특정 지역 △새벽 시간대라는 공통점을 갖는 이번 사고에서 피해자들은 악성 앱 설치나 스미싱 문자 확인 등 일반적 해킹 피해 사례와 달리 별다른 행동 없이 피해를 입었다.


KT는 이번 사고 관련 “소액결제 피해고객에게는 어떠한 금전적 피해가 가지 않도록 사전조치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결제 한도 하향 조정 등 고객 피해 최소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5일 새벽부터는 비정상적인 소액 결제시도를 차단했고 현재까지 피해 사례는 확인되고 있지 않다”며 “개인정보 해킹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KT는 100번 고객센터와 24시간 운영 중인 전담 고객센터를 통해 관련 문의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해 경찰서도 조사를 하고 있다. 해당경찰서에 따르면 피해 금액은 광명경찰서 3천800만원, 금천경찰서 780만원 등 총 4천580만원이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모바일 상품권 73만원 충전 등 총 411만원이 빠져나갔다는 KT 이용자 신고 5건을 받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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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KT 무단 소액결제 침해사고 조사 착수”… KT, 8일 오후 KISA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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