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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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리얼 서밋 2025'에서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사장)가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삼성SDS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가 인공지능(AI) 핵심 카드를 꺼내 들었다. 삼성SDS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고객초청행사 ‘리얼 서밋(REAL Summit) 2025’에서 AI 풀스택(Full-stack)’ 서비스 전략을 공개했다


삼성SDS가 제시한 ‘AI 풀스택(Full-stack)’ 은 AI 에이전트 기반 기업 혁신 전략과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인프라, 컨설팅, 플랫폼, 솔루션 전 영역을 아우른다.


이준희 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사장)는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AI 트랜스포메이션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기업 전반의 변화를 요구하는 여정으로, 신뢰할 수 있는 IT 파트너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삼성SDS가 기업 혁신을 위한 AI 풀스택을 제공하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생성형 AI가 기업 비즈니스 전반에 미치는 폭발적인 영향과 AI 에이전트 시대의 도래를 강조하며 “출장 항공편 예약 시, AI 에이전트는 단 한 번의 요청만으로 개인 일정, 선호도, 과거 이용 내역을 분석해 최적의 항공편을 찾고 예약까지 완료할 수 있다”고 예를 들어가며 설명했다.


현재 삼성SDS가 제공하는 AI풀스택 서비스로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이하 SCP)을 기반으로 다양한 언어모델과 기업 시스템을 원활하게 연결하는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 협업 솔루션에 적용된 생성형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한 브리티 오토메이션(Brity Automation) 등이 있다.


삼성SDS는 이날 행사에서 이 서비스에 대해 앞으로 보완 방안을 소개했다. AI 에이전트를 쉽게 제작하고 공유하며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패브릭스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A2A(Agent-to-Agent) 기술을 통해 AI 에이전트의 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여러 에이전트가 협력하여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CP는 초거대언모델(LLM)이 외부 데이터와 시스템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표준 연결 프로토콜을 말한다. A2A란 여러 AI 에이전트 간의 안전한 통신과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개방형 프로토콜을 의미한다.


브리티 코파일럿의 경우 “실시간 업무데이터 활용, 사용자와의 반복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나를 가장 잘 아는 AI 업무비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앞으로 △영상회의 중 다국어를 실시간으로 통·번역하는 인터프리팅 에이전트(Interpreting Agent) △주요 일정과 할 일을 알려주는 브리핑 에이전트(Briefing Agent) △업무 맥락에 맞는 지식을 추천하는 큐레이팅 에이전트(Curating Agent) △부재 중 업무 문의에 자동 답변하는 앤서링 에이전트(Answering Agent) △이동 중 음성 명령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보이스 에이전트(Voice Agent)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활용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1만5000여명(현장 8000명 포함)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생성형 AI, 클라우드,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등 삼성SDS의 대표 서비스와 제조, 유통∙서비스, 금융, 공공∙국방, 물류 등 다양한 업종의 디지털 전환 사례가 공유됐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범정부 AX 혁신 추진 사례와 고용노동부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기반 근로감독관 AI 지원시스템 사례가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발표도 있었다. SAP 피터 플루임(Peter Pluim)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서비스 총괄과 델 테크놀로지스 마이클 델(Michael Dell)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삼성SDS와의 파트너십과 협업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피터 플루임 총괄은 “삼성SDS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데이터센터를 통해 SAP S/4HANA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제공하며, 그 외 삼성SDS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클 델 회장은 “AI 기반 솔루션의 선두주자인 삼성SDS와 델의 인프라 전문성을 결합하여 AI 혁신의 밝은 미래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종 KB금융그룹 센터장은 KB금융그룹이 개인 자산관리 및 기업금융 서비스, 금융상담 등 실제 업무 프로세스와 결합된 다양한 에이전트를 패브릭스를 통해 이미 개발 완료하여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생산성 혁신을 이뤘다고 밝혔다.


김경호 원익그룹 전무는 브리티 코파일럿의 AI 통역 및 회의록 자동생성 기능을 통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최근 출시된 AI 업무비서 ‘퍼스널 에이전트(Personal Agent)’ 서비스로 업무 연속성 확보와 처리 속도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앞으로도 AI,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기업 혁신의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기업 고객들이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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