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글로벌 보안 및 네트워크 가시성 전문 기업 넷스카우트(NETSCOUT)가 5G 스탠드얼론(SA) 환경의 핵심인 ‘네트워크 슬라이싱’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가시성
솔루션을 선보였다.
넷스카우트 코리아는 21일, 통신사업자(CSP)가 5G 네트워크를 서비스별로 분할 운영할 때 전 과정을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5G 네트워크 슬라이싱(5G
Slicing)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의 배경에는 5G 스탠드얼론(SA) 네트워크로의 급격한 전환이 자리 잡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GSMA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 5G 연결 수는 56억 건에 달한다. 이 중 65%가 5G SA 기반이 될 전망이다. 특히 5G SA는 저지연 연결이 필수적인 AI 애플리케이션 수요를 충족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이동통신 사업자들에게
중대한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시장 규모 역시 폭발적이다. ABI 리서치는 글로벌 네트워크 슬라이싱
시장이 2025년 약 8조
9774억 원(61억 달러)에서 2030년 약 99조 3398억
원(67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62%에
달한다.
넷스카우트는 무선접속망(RAN)부터 코어까지 이어지는 종단 간(End-to-End) 가시성이 서비스 수준 계약(SLA) 준수와 수익
창출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차별화된 솔루션 특징을 강조했다.
우선 '폐쇄형 루프(Closed-Loop)
자동화'와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통해 장애를 예측하고 성능을 자동 최적화한다. 이는 각 네트워크 슬라이스가 설정된 성능 목표를 지속적으로 충족하도록 보장한다. 또한 실제 동작을 시뮬레이션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 품질을 사전에 최적화하고 신규 출시 리스크와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특히 'AI활용운영(AIOps)' 및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기능(NWDAF)' 기반의 인사이트는 지연, 처리량을 동적으로 최적화한다. 강력한 크로스 도메인 상관 데이터를
활용하면 과거 수일이 걸리던 장애 원인 분석과 해결 시간을 단 몇 분 단위로 단축할 수 있어 네트워크 신뢰성을 극대화한다.
파올로 트레비산 넷스카우트 부사장은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5G가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하는 핵심 영역"이라며 "모든 슬라이스 운영을 자동화함으로써 통신사가 프리미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수익화하고 5G SA의 상업적 가능성을 실현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