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06 (금)
 
이란 수도 테헤란 도심에서 28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추정되는 폭발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jpg
이란 수도 테헤란 도심에서 28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추정되는 폭발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 시각) 이란을 대상으로 대규모 군사 공격을 감행하면서 중동 정세가 급격히 긴장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카타르 기반 방송 알자지라와 로이터,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 전역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했으며, 복수의 미사일이 도심 지역을 타격했다.


이란 매체들은 유니버시티 스트리트와 조모리 지역, 북부 세예드 칸단 일대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수도뿐 아니라 이스파한, 카라즈, 케르만샤 등 주요 도시에서도 폭발음이 보고됐으며, 서부 일람주를 포함한 전국 단위 공격 정황도 확인되고 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이번 작전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동 군사작전이라고 밝혔다. 공격은 공중 및 해상 전력을 동시에 동원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미군이 이란에서 대규모 전투 작전을 시작했다”며 “이란 정권의 임박한 위협을 제거해 미국 국민을 방어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정부도 선제 타격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스라엘 국가에 대한 위협 제거를 위한 선제 공격”이라며 전국 비상사태와 전시 체제 돌입을 선언했다.


외신들은 이번 공습 표적 가운데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집무소 인근 지역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하메네이는 현재 안전 지역으로 이동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습 직후 테헤란 일부 지역에서는 이동통신 장애가 발생했으며, 현지 특파원들은 도시 곳곳에서 대형 연기 기둥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전역에서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보복 가능성에 대비해 공습 사이렌이 울렸고, 시민들에게 대피소 인근 대기를 요구하는 경보가 발령됐다. 이스라엘과 이라크는 즉각 영공을 폐쇄했으며, 중동 지역 내 미 외교시설도 비상 대피 조치에 들어갔다.


미국은 핵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USS Abraham Lincoln)과 제럴드 R. 포드함(USS Gerald R. Ford)을 이란 인근 해역에 전개하며 군사 압박 수위를 높여온 바 있다.


이란 당국은 이번 공격에 대해 “압도적인 보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양국 간 직접 군사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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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이스라엘, 이란 전격 공격… 테헤란 포함 전국서 동시 폭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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