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6 (금)
 
사이버전 연구센터12.png▲ 16일 정진경 육군사관학교장(중장, 왼쪽 다섯째)이 '사이버전 연구센터' 현판 제막식 후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육군사관학교 제공)
 
육군사관학교에 창설, 사이버전 전 분야에 관한 다양한 연구 수행 예정

사이버전 수행 체계 및 전문인력 양성방안 등 육군정책 과제 우선 연구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육군이 사이버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16일 육군사관학교에 ‘사이버전 연구센터’를 창설하고, 정진경 육군사관학교장(중장) 주관으로 창설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육군본부 임영갑 정보화기획참모부장(소장)을 비롯한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사이버사령부 등 군 관계자와 민간 대학, 정보보안업체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사이버전 연구센터(센터장 유진철 대령)는 ▲사이버전 정책, 법규, 전사, 심리 연구 ▲사이버 전력 소요 창출 및 신기술 군(軍) 적용 방안 연구 ▲사이버전 프레임워크 구축 및 효과 분석 연구 ▲전문인력 양성 방안 및 교육훈련 체계 정립 연구 등을 통해 육군의 사이버전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사이버전 수행 체계와 사이버전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 육군 정책의 기반이 되는 과제를 먼저 연구하여 ‘강한 육군’ 건설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유진철 센터장은 “사이버전 연구센터는 작전부대가 사이버전 수행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사이버전 분야에서 육군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싱크탱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이버전과 육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연구센터 창설을 기념하는 세미나도 열렸는데, 고려대학교 사이버국방학과 김승주 교수의 ‘세계의 사이버전 현황’, 육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 송종석 사이버방호과장(대령)의 ‘사이버작전 발전 방향’ 주제발표에 이어 참석자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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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사이버전 분야의 싱크탱크인 ‘사이버전 연구센터’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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