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6 (금)
 
육군12.png▲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19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2018 육군 정보화 발전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김용우 총장, “ICT 핵심기술 융합‧접목 위해 민․관․군 공동 노력과 상호협력 필요” 강조

산․학․연․군 4차 산업혁명 전문가 및 정보화 관계관 700여 명 참석해 열띤 발표 및 토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육군은 19일 오전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Hyper Connected Army 구현을 위한 육군 정보화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2018 육군 정보화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회의원, ICT 관련 기관장을 비롯해 산․학․연․군의 4차 산업혁명 전문가 및 정보화 관계관 7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발표와 토의를 벌였고,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장비 전시회도 관람했다. 

김용우 참모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래 첨단육군 육성은 인공지능, 로봇, 무인화, 사이버 등 최첨단 ICT 핵심기술이 국방 분야에 융합‧접목될 때 가능하다”면서 “이를 위한 민․관․군 공동의 노력과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또 “4차 산업혁명으로 국민 삶의 모습은 물론 전쟁 양상도 상상하는 이상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육군은 드론봇 전투단, 워리어 플랫폼 등을 도입해 미래 첨단군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 4차 산업혁명 정책과 국방의 트랜스포메이션’이란 주제로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의 특별강연이 있었다.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위원인 노 회장은 “미래전은 로봇이 주도하는 첨단 무기전이 될 것”이라며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초연결된 육군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워리어 플랫폼 기반의 개인 및 무기체계 구축방안’, ‘국방 정보화 발전방안’, ‘빅 데이터 군 활용방안’ 등 12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최재원 다음소프트 이사는 “육군도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데이터 기반의 업무체계를 도입해 지식관리 및 안전관리 분야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고, 유준열 SK텔레콤 부장은 5G 기술을 육군에 도입하기 위해 보안이 적용된 LTE 구축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임영갑 육군 정보화기획참모부장(소장)은 “육군이 지향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군내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모든 전사가 하나로 연결되는 초연결된 육군 구축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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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정보화발전세미나 개최...최첨단 ICT 기술 융합·접목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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